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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P에 프린터 사업부 매각 본문

기술과 유행/IT회사,경영자,스타트업 관련

삼성전자, HP에 프린터 사업부 매각

10억 달러 받았다고.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234303


3일 전에 나온 협상 관련 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09/0200000000AKR20160909193751003.HTML


생산은 이미 중국, 브라질에서 하고

국내는 개발, 영업 등.


몇 시간 전 조선일보 기사. 

삼성 프린터 사업의 역사까지 자세하게 풀어주고 있음.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12/2016091201919.html?main_hot1


삼성의 프린터 사업은 1983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주로 OEM이다 보니 원청업체들 눈치가 보여 쉽게 독립하지 못했다고 함. (그러는 와중에 하청물량은 점점 중국으로 넘어갔을 테고) 이천년대 들어 레이저프린터쪽으로 업계에서 두드러진 연구개발비를 지출하며 독자기술과 모델을 개발하는 데 이르렀지만, 금융위기 이후 소비자의 컴퓨터 사용습관이 바뀌면서 프린터 사용이 줄었고 특히 삼성의 판매량이 거의 1/4토막이 난 뒤로 라인을 외국으로 이전. 이후 주로 B2B사업을 했지만 여기서 글로벌업체들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사업 초기때부터의 파트너였던 HP와 이야기한 것.. 이런 스토리.


여담.

국내 회사들의 잉크젯 프린터는 음.. 뭔가 하나씩 부족하거나 아쉬운 게 있었어요. 무난하긴 했지만.

캐논, HP, 엡손을 쓰는 사람들의 소위 부심과 이지매같은 것도 있어서, 다른 회사들 프린터도 쓰다 보면 장단점이 있는데 말만 나오면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중2같은 대2들의 난장판..(예를 들어, GDI프린터가 삼성에서만 나온 게 아닌데 그 방식이라고 무진장 깠다든가) 그렇지만 그런 얘기만 하기에는, 기본적으로 돼야 하는 기능이 안 된다거나, 사서 쓰면서 보니 구멍이 있더라하는. 장인정신의 부족을 탓하고 싶지는 않아요. 실용적인 면에서는 잉크가 컸지 않았을 지. 많이 팔아야 잉크도 많이 팔 수 있는데, 그리고 출력 품질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면 잉크를 싸게 팔거나 다른 컨셉을 잡았다면.. 탑로딩하면서 잼문제도 있었지만 이거야 뭐, 모든 브랜드가 많이 쓰다 보면 그랬고..


제품 기획자가 경쟁사 프린터를 얼마나 많이 쓰고 출력을 많이 하는 광(狂)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지금 LG스마트폰과 팬택 스마트폰, 그 외 세계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다른 우리 나라 전자회사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인데.. 불광불급.. 그렇다고 이사님들! 야근만 시키면 이런 건 답이 안 나와요.


어쨌거나, 삼성 프린터를 사본 적은 없지만[각주:1], 국산 브랜드가 또 하나 사라지는 모양이라 아쉽습니다.



추가.

결국 HP가 삼성브랜드를 인수하기로 했는데,

한국 시장에서는 삼성브랜드를 그대로 달고 영업한다고 하네요. 이것이 현대차가 현대차, 기아차로 하듯 HP, 삼성 두 브랜드로 영업한다는 얘긴지, HP브랜드를 철수한다는 얘긴 지는 모르겠지만, 전자겠죠?

브랜드가치를 인정했다는 얘기로 시장이 받아들인다나.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242566&page=

http://www.etnews.com/20160925000199

댓글에는 기업체와 공공기관 영업을 생각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추가.

삼성 프린팅사업부 1일 분할...에스프린팅솔루션으로 새 출발

이데일리 기사.

삼성전자가 100%지분을 소유한 회사로 나눈 것으로, 이것을 HP에 매각하는 수순

  1. ML시리즈 레이저와 복합기는 써봤습니다. 쭉 쓴 게 아니라 리뷰하진 못하지만 그냥 있어서 쓰는 데 불편은 못 느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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