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용 micro USB 케이블, 질좋은 걸 쓰라고

일부 단말기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인 문제같지는 않네요. 충전 안 해본 사람이 없을 테니.

이런 이야기는 과거에도 많았습니다. 어떤 케이블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이 전기가 오르는 느낌을 받는다든가 하는 것도 있었고,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선 터치가 이상동작하는 경우도 있었죠.

그리고 5V 500mA 정도 출력이 많던 피처폰과 초기 스마트폰때와 달리<
요즘은 5V 2A 충전기와 고속충전기능이 달린 단말기가 늘다 보니,

저질 케이블과 질좋은 케이블의 충전 속도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됐습니다.
내구성 차이는 두말할 것 없고요.

요즘은 단말기값도 싸지 않다 보니, 충전기와 케이블은, 특히 컴맹용으로는 제대로 된 걸 고를 만 합니다.

전에도 적었지만, 같은 사이트의 잘 정리된 글 하나 링크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9560052

3A(암페어) 충전케이블 조심.

10k옴짜리 저항을 쓴 충전케이블을 데이터용으로 함부로 쓰지 말 것.

제품 전용으로 나온 케이블과 충전기가 가장 좋음.

그 외..

3A충전가능한 케이블은 전용 기계에만 쓰는 게 좋겠습니다.
9V충전가능한 케이블도 전용 기계에만 쓰는 게 좋겠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나온 고속충전/급속충전 충전기+케이블 세트는
옛날 전화기에 쓸 때는 혹시 문제생긴 일이 없는 지 찾아 보고,

태블릿 등 옛날부터 전용 충전기와 케이블을 통해 전기를 많이 끌어쓰도록 설계된 게 많은 것들은, 특히 중국산은, 일반 충전기와 케이블을 쓸 때 혹시 문제가 없는 지 검색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그 외, 요즘 usb-c 젠더와 케이블을 USB전류를 출력하는 어댑터에 끼워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 젠더는 핀만 맞춰 주는 멍텅구리 젠더일 수도 있고, 수동소자를 조금 넣은 그나마 양심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어댑터는 그 젠더로 쓸 신규격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것이란 점은 알고 써야 합니다. 규격까지 완전히 맞춰 주거나, 다른 신호가 들어왔을 때 전화기를 보호하기 위해 차단해주는 기능같은 걸 넣은 제품은 시중에 싸게 파는 것 중에는 없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 USB-C를 쓰는 게 없어서 더 알아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