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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네트웍스 서비스 모캣(MOCAT) microUSB 5핀B 충전, 데이터 케이블 본문

모바일, 통신/악세사리

SK 네트웍스 서비스 모캣(MOCAT) microUSB 5핀B 충전, 데이터 케이블

두괄식: 이건 음... 해수욕장에 가면 파는 물건 중에, 이어폰같은 악세사리가 있지. 그 중에 값에 비해 딱 일회용이다, 바캉스끝나고 버리고 와도 아깝지 않다 싶은 게 있지 않아?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개 3천원짜리를 보았다. 내가 쓰는 것인데, 오래 쓰지 않아 내구성은 장담할 수 없지만 일단 쓸 만 했다. 이렇게 싼 게 그렇듯이 국내제작은 아니고 베트남산 수입품.[각주:1]

요즘 스마트폰 충전 방식이 5V 2A, 9V 1.5A(?).. 그러니까 퀄컴 퀵차지, 삼성 고속충전 등등 여러가지더군. 그리고 전화기에 꽂는 부분도 microusb 5핀도 있지만 8핀도 있고 갤노트 FE의 usb type C (앞뒤가 없어 뒤집어꽂아도 된다) 도 있고 참 가지가지다.

그리고 무선충전패드도 싸게 팔리는 모양인데, 충전속도는 떨어지겠지만 옆에서 보니 참 편하게 한다.

하여튼 그래서 일반 microusb 5핀 케이블과 5핀이 달린 충전기는 이제 슬슬 저물어가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전화기와 태블릿 대부분은 이게 표준이고 모바일 단말기가 아닌 쪽으로도 용도가 늘고 있는 것 같지만.

링크한 것은 그런 대로 쓸 만 했다. 최저가형 중에선 드물게 종이박스포장돼 있고. (정말 종이박스포장일 뿐이다) 바로 며칠 전 내가 샀을 땐 3개 2900원이던 게 오늘은 4개 2900원에 올라온 것. 이것말고 볼 만 한 것은 2.5미터 케이블이다. 여기것은 아니고 버바팀(비잽)걸 써봤는데, 줄 긴 게 편하긴 편하다.

박스는 자그맣다. 

상품 선전에는 실드(차폐)가 돼 있다고 한다. 박스포장과 그 설명을 보고 골랐는데, 설명에 나온 사진처럼 실드돼 있는 지는 피복을 까보지 않아 모르겠다. 하지만 없는 것보단 낫겠지 하고. ^^a 


ps. 선은 두껍지 않은데 그렇다고 1천원 무료배송처럼 쉽게 구부러지지는 않는다. 그 점은 마음에 들었다.
뽐뿌게시판에도 올라 있던데 내구성 불만이 있는 모양.
그 글을 읽고 다시 살펴보니, 선이 끝나고 잭이 시작되는 그 연결부가 좀 약해 보이긴 하다. 그 연결부를 전기테이프로 보강해 줄까?

한 번에 3~4개씩 살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 필요가 있더라. 이런 케이블은 언제 됐다 말았다 할 지 모르기 때문에 하나쯤 예비가 있는 편이 좋고, 가방에 하나, 컴퓨터 usb포트에 하나, 충전기에 하나 식으로 저리를 지정해 놓고 쓰면 여기 저기 옮길 때보다 덜 상하고 쓰기도 편하다.

아직 산 지 얼마 안 됐다. 내구성 얘기는 나중에 덧붙이겠다.


추가)

"일 주일 케이블"이라는 혹평을 이해했음. 비상용으로 가방에 하나씩 넣어 둘 정도 품질이다.
세 개 중 두 개를 까서 쓰는데, 한 달이 못 되어 그 중 한 개가 벌써, 전화기를 연결하면 충전표시가 들어왔다 나갔다 해 자세를 잡아 주어야 한다. 다른 한 개와 달리 끼우면 헐렁한 느낌이 든다. 조심해 쓸 사람들은 써도 되고, 험하게 쓸 사람들, 특히 침대 위에서 충전끼워놓고 보다 자는 사람들은 선길이부터 넉넉한 걸 사면서 (그런 건 좀 더 비싼 만큼) 품질 평도 좀 나은 걸 고를 것을 추천.


8월 중순들어 추가)
뽐뿌게시판에 올라오던 악평에 이제는 완전히 동감입니다. 제것만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포장에서 꺼내지 않은 미사용품은 비상용으로 쓸 만 하지만, 상시 쓰기에는 단자 내구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8월 하순들어 추가)
충전 중에 탁자에서 전화기가 떨어졌는데, 
다른 케이블이라면 케이블이 분리되거나 전화기가 대롱대롱 매달려있어야 할 일이나,
이 녀석은 금속으로 된 단자가 휘어 버렸다.

그 뒤로 연결하면 에러 작렬.. 

혹시 비싼 전화기 튀길까, 컴퓨터 메인보드 나갈까 싶어 빼놨다. 이제 잭나간 이 선은 물건 동여맬 끈으로 써야 할 듯. 

다시 생각해 보니 그나마 다행인 것이, 만약 이 금속잭이 전화기 안에 박힌 채로 부러졌다면 난감했을 것이다. 플라스틱 껍데기가 분리되는 경향이 있다며 악플이 붙던 다른 회사의 케이블은 그나마 양반이네.

결국 보름에 1개씩 선이 고장난 셈이다. 이제 마지막 한 개 사용 중.
부담이 안 되어 너무 싼 것만 찾다 보니 마이너스의 손이 된 것 같다. 


  1. 요즘은 중국산보단 베트남, 인도네시아산이 마음에 든다.찾아 보면 국산도 있다! 뽐뿌 등에서 이런 케이블이 올라오면 달리는 얘길 보면, 믿을 만 한 것은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서 갤럭시용 케이블을 사는 것 정도라는 댓글이 인상적이었다. 내구성만 괜찮으면 그 쪽이 나음. 이 글에서 리뷰한 녀석의 내구성이 기대할 게 못 되니 이거 2-3개 역할을 하고 꽂을 데가 1군데뿐이라면 그 쪽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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