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헝가리 컬러라이트와 함께 색각이상자용 삼성TV 보정 어플 #씨컬러스(#SeeColors) 공개

삼성 스마트TV만 보정하는 앱. 안드로이드 화면은 보정하지 않음.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305252

몇 가지 테스트로 사용자 시각 특성을 감지한 다음

그 눈에 적당한 컬러 프로파일을 만들어주는 것임,

안드로이드용으로는 몇 년 전에 애플이 이런 걸 만들 때 삼성도 기능을 만들어넣은 걸로 기억함.

넓게 보면, 윈도우95 시절(윈도3때 있었던가??)부터 있던 고대비 테마와 같은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음.

링크 글 댓글에 보면, "장애인"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이 있는데, 장애인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의 문화적인 관행상, 이 정도는 장애가 아니라 특별한 경우에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 개성으로 친다. 요즘 세상에 안경쓴다고 시각장애인이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무엇보다 사람의 색깔 인식 능력 차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손가락이 있고 없고같이 누구나 단정할 수 있는 분명한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이거 잘못 딱지붙으면 동등하게 일할 수 있음에도 직장을 잃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에.

계조(gradation)를 생각하면 된다. 완전히 색감이 없는 색맹이 있고, 적녹색맹이 있고, 색약이 있고, 완전 정상이라고 말하는 부류가 있는데, 모든 사람은 그 중 하나에 딱 속하는 게 아니라 그 스펙트럼의 어느 지점에 있어. 색감인식능력, 그리고 어느 색을 어느 색이라 말할 때 지시하는 색 코드가 인종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유전적인 차이가 약간씩 있기 때문. 

그리고, 내 생각에, 모니터 색감마추기하는 것처럼, 주변 환경의 조명상태에 따라서도 TV색감을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용도에도 저걸 쓸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