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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의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용 스마트 글러브 기사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네오펙트의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용 스마트 글러브 기사

저번에 소개한 포터블 뇌혈류 영상화 헤드셋만큼 난이도가 높은 장치는 아니지만 이것도, 주장하는 대로라면 높은 가능성을 가진 물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들어간 기술과 상품화 과정에 얻어진 데이터는 다른 가상현실장치, 증강현실장치에도 사용할 수 있겠죠. 영상을 보아서는 센서는 통합돼 있고 자극 장치는 들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2HdSY-Pmo

재활치료용 장치

신경가소성을 이용한 재활훈련을 도와주는 기구

결론은 게임입니다. ^^ "게임 몰입을 통한 재활"

소프트웨어와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http://www.neofect.com/ko/

http://www.neofect.com/ko/product/rapael/


그냥 언플이 아니라 이미 국내외 의료기관에 팔고 있는 상업화된 물건이라 합니다. 라파엘 스마트글러브는 2014년에 국내 시판, 2015년 가을에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합니다. 의료기기는 인증절차에 오랜 기간(과 적지 않은 비용과 전문인력[각주:1])이 필요하고, 병원 등에서 도입하는 것도 출시하고 바로 사는 게 아니라고. 이것이 첫 상품이고, 소아재활치료용 등 연관 용도 제품 개발.


국내에는 아직 가정용으로 나오지 않은 모양. 영상을 봐서는 미국에서는 가정재활치료용으로 내놓은 모양입니다.[각주:2] 개인 구입시 비용과 정부지원이 있는 지 여부 문답이 영상에 있는데, 병원용 SW/HW포함 재활치료시스템 풀세트는 1천만원 정도. 가정용은 미국에만 출시했는데 월 100~200달러 정도 내는 렌탈 방식. 

이 제품 뿐 아니라 스마트재활/로봇재활기구에 건강보험이나 정부지원 혜택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정부와 공단은 총지출이 절감되는 게 아니면 추가하기 싫어하니까) 이런 건 장비가 생기고 그 덕을 본 사람들과 의료진 등을 통해 여론이 생기면, 한참 뒤에 제도와 규정이 바뀌며 대상에 포함되는 수순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당장은 아닐 듯.


  1. 이런 이유때문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용 헬스케어 악세사리와 앱이 우리 나라나 미국이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건 극소수고 거의 다 레저용, 장난감용이란 딱지를 붙여(면책조건으로) 나옵니다. 이 스마트글러브만 해도 아무 인증 없는 장난감용이라면 능력있는 프로그래머가 3D프린터와 센서와 아두이노칩을 사서 모양과 동작을 흉내내 게임컨트롤러 비슷한 물건을 DIY할 수는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업화된 의료기기 상품으로서 이런 제품의 난이도와 가치는 그 한참 위에 있습니다. [본문으로]
  2. 가정에서 쓰더라도 반드시 의료진의 자문과 도움을 받으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도구는 보기로는 액츄에이터가 없어 몸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장치는 아니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몸 상태를 잘 알아야 하고, 그 다음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쓰는 법을 잘 익혀야 한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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