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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정 1로봇`…생활로봇 시대 어디까지 왔나/ AI비서, 세계 스마트폰시장 판도 바꾼다/ 소프트뱅크 페퍼 뉴스 본문

기술과 유행/공정, 제작과정, 노동대체

`1가정 1로봇`…생활로봇 시대 어디까지 왔나/ AI비서, 세계 스마트폰시장 판도 바꾼다/ 소프트뱅크 페퍼 뉴스

(2017.2.16) 우리 나라와 일본의 공항에서 로봇을 배치해 손님을 안내하거나 청소를 합니다. 단순 로봇청소기의 산업용 발전형이라거나, 움직이는 키오스크 정도로 볼 수도 있지만, 요즘 기술을 써서 더 발전한 기능을 넣고 더 발전하는 중. 그리고 입는 로봇을 사용해 직원들이 화물을 옮깁니다. 


그런 트렌드가 가정에.. 이런 기사. 몇 가지 지정한 동작을 자동으로 하는 로봇이 과거라면, 
이젠 알아서 하는 동작이 더 늘어났고, 더 능숙하게 하고, 다양한 장치가 덧붙고 처리능력이 늘어 상황인식능력과 자잘한 문제해결능력이 덧붙고, 음성인식과 자연어 해석능력, 인터넷과 상시 연결되어 할 수 있는 일이 늘었고 저장되지 않은 정보를 찾고, 이미 인터넷의 일부가 된 사람의 대소사((라고는 해도 아직은 조잡하고 믿음이 덜 가는 수준이지만요)를 처리하고, 음성출력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1.

[이슈분석]`1가정 1로봇`…생활로봇 시대 어디까지 왔나

전자신문 2017.01.22


개인 서비스로봇: 가사지원(각종 청소, 경비, 주방보조), 교육용(에듀테인먼트, 교구재, 영유아 돌보기), 개인 엔터테인먼트(게임, 여가 지원, 애완 로봇), 실버케어(소셜, 헬스케어, 이동보조, +원격검진/응급연락)


전문 서비스로봇: 필드로봇(농업, 착유, 임업, 채광, 우주), 전문청소(건물 실내외 청소, 배관청소, 선박청소), 검사와 유지보수(시설과 공장 검사, 유지보수, 배관과 상하수도), 건설과 철거(레이버[각주:1]..), 유통물류(화물운송, 야외물류, 물류이송), 의료(진단, 수술보조, 재활로봇), 구조와 보안(화재/재난 감시와 보안), 국방(지뢰제거로봇 등)

  • 장병탁(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예전에 컴퓨터가 집안에 1대씩 보급된 것처럼 가정 내 로봇이 1대씩 놓이는 대중화 시대가 머지않았다”
  • 생활 로봇
  • IDC `세계 상업 로봇 시장` 보고서, 아직은 산업용이 주류지만 앞으로 수요는 개인서비스용 생활 로봇분야가 새로 폭발할 것
  • LG전자는 H&A사업본부(가전사업부)에서 로봇 사업 전담. 가정용 허브 로봇, 공항 안내/청소 로봇 등을 내놓았고 일부는 이미 팔고 있음.
  • 코웨이는 로봇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도 허브 역할을 할 자리에 딱 들어가긴 하니까. 이동성을 부여하면, 오염도 모니터링, 조치 외 로봇이 오염도가 높은 곳을 찾아간다고.
  • 삼성전자는 공장자동화에 초점. 이후 실버세대용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
  • 유진로봇은 운송로봇 고카트 시리즈. 병원, 쇼핑몰, 호텔 등 보건, 서비스업종 대상. 건물 내 자율 이동 및 승강기 이용까지 자동으로. 2015년 개발 후 국내외에서 실전테스트 중. 물류배송로봇 사업화.
    ; 환자이송용,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장비 이동용, 병원식 운반용 등.. 꽤 쓸 데가 많을 것임. 그리고 이런 용도는 기본적으로 하는 일은 단순하더라도 신뢰성이 중요할 테고 대형 유통 서비스업종 어디서나 필요할 것.
2.

AI비서, 세계 스마트폰시장 판도 바꾼다

파이낸셜뉴스 2017.01.22 

절대강자 사라진 글로벌시장 삼성전자.애플 위력 줄고 화웨이 등 中기업들 맹추격

필수기능으로 떠오른 AI 비서 삼성 갤S8 '빅스비'탑재 이어 LG도 G6로 경쟁 뛰어들듯

정확한 언어 인식률 등이 서비스 경쟁력 좌우할 전망

  • 삼성전자: 갤럭시S8에 음성기반AI비서 빅스비 탑재 예정.
    후발주자인 만큼 서드파티에 개방적으로 나올 거라고.
  • 애플: 2011년부터 시리 탑재
    음성인식 문맥파악 성능 향상.
  • 구글: 작년 출시한 픽셀에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더 많은 언어지원. 애플과 구글 모두 스마트워치에 탑재 계획(80년대 TV드라마는 이제 현실)
  • LG전자: G6에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소프트웨어 탑재 전망.
    구글기반인 만큼 비슷할 듯.
  • 화웨이는 아마존 알렉사기반 아너매직을 탑재.
  • 액센추어(컨설팅업체)  "2017년은 AI 비서 기능이 스마트폰 같은 소비자 기기에서 주류가 되는 해가 될 것"

  • 음성기반 AI비서:
    다양한 언어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하는지
    얼마나 정확한 결과물을 내어 놓는지
    얼마나 다양한 요구를 수행할 수 있는지
    소음 등이 심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기대대로라면 2017년의 킬러 앱+정체기에 이른 고급형 모바일 단말기 수요 견인차가 될 거란 이야기.


3.

(2017.2.17) 소프트뱅크의 페퍼를 도입하는 회사와 나라가 점점 늘고 있는 모양입니다.

다시 생각하면, 페퍼를 디자인한 사람은 천잽니다. ^^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옆에 두기에 이질감없는 자연스럽고 호리호리한 모양에서 일단 점수를 먹고 들어가요.

그리고 음성입출력과 디스플레이 UI, 인간 눈치를 보거나 배려하는 듯 한 느낌을 주는 로봇 행동로직을 짠 사람들도.. 꽤 쓸 만 한 모양이니까 매장에 도입하는 데가 늘고 있지 않을까요. 음성입출력이라니까 말인데, 제 맥북은 구형이라 시리를 쓸 수 없고 받아쓰기만 되지만 제 안드로이드폰의 음성인식은 가끔 쓰는데, 꽤 잘 인식해서 감탄했습니다. 부모님께도 프로그램에서 되도록 스크린키보드치지 말고 음성검색하시라고 가르쳐드렸습니다.


구글 뉴스검색: 소프트뱅크 페퍼


(2017.2.21)

  • 로봇 페퍼는 음성인식기능이 있어 간단한 자연어 대화가 되고, 사람 표정과 목소리를 분석해 사람을 구별하고 상대의 현재 감정을 짐작하는 기능이 들어 있음.
  • 페퍼는 판매가 아닌 리스 형태로 서비스되며, 소프트뱅크 개발진은 페퍼의 행동 기록을 분석해 사람-로봇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페퍼를 개량 중.
  • "오클랜드 국제공항의 피라미드 탭룸에 취직해 2주째 바 앞에서 손님들에게 공항 길 안내를 하면서 맥주와 버거 메뉴를 제안"
  •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한 쇼핑몰에서 길 안내를 맡는 등 미국 소비자들의 생활 속에 로봇으로서 역할"

그러니까, 저 기사에서 페퍼가 하는 일 비슷한 게 서양에서는 '샌드위치맨'[각주:2]이라고 해서 19세기부터 있었습니다. 개발 시대 우리 나라에도 있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전단지를 나눠주는 인형 아르바이트나, 아직 있는 지 모르겠는데, 큰 거리에서 나이트클럽 선전하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그런 걸, 치안이 좋은 공항과 쇼핑몰 내부 아케이드에서는 로봇이 대신하는 것.


  1. 애니메이션 패트레이버 참조 [본문으로]
  2. 꼭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도 돈받고 뭔가를 선전할 수도 있습니다. 소설에선 모르스 르블랑의 뤼팽 작품 중 하나에서 헤록 숌즈를 공개 망신주는 데 썼죠. https://namu.wiki/w/%ED%97%90%EB%A1%9D%20%EC%88%8C%EC%A6%8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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