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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스(Ross), 베이커 앤드 호스테틀러(Baker & Hostetler)라는 로펌에 처음으로 고용되어 실제 업무 투입" - 시사IN 본문
기술과 유행/공정, 제작과정, 노동대체
"인공지능 로스(Ross), 베이커 앤드 호스테틀러(Baker & Hostetler)라는 로펌에 처음으로 고용되어 실제 업무 투입" - 시사IN
변호사가, 이를테면 배달돼 온 A4 1만 쪽 분량의 고객 문서를 고속스캐너에 투입해 주루룩 입력하거나, 더 편하게 파일 자체를 받아와 입력하면, 법률전문 인공지능 비서가 그걸 다 읽고 나서 변호사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의견을 제시하는 시대.. 그리고 업무 유형에 따라 정해진 서류 작성은 알아서 자동으로 해주는 시대가 일부 왔고 또 오고 있다는 이야기.
지난해 미국 로펌 ‘베이커 앤드 호스테틀러’에서 인공지능 변호사 로스를 고용했다.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로스는 대량의 문서를 읽고 정리하고 분석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이나래 (변호사·법무법인 시헌) webmaster@sisain.co.kr 2017년 02월 22일
- 로스(Ross)의 업무 영역은 파산 분야.
- 로스는 IBM 왓슨을 기반으로 만든 로봇으로, 왓슨은 자연어 이해를 잘 함.
로스는 인간의 언어로 씌어진 법률 문서를 읽고 의미를 분석하며, 읽은 자료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에 자연어로 대답할 수 있음. - 미국내 12개 로펌에서 로스를 사용 중.
- 지금까지 전문가들이 담당한 법률 관련 단순 업무는 인공지능(AI)이 충분히 대체
- 변호사들은 법률 리스크를 관리하는 일에 집중
- "로스와 같은 인공지능이 피투자회사나 피인수회사로부터 제공받은 문서를 대신 읽고 분석해 1차 보고서 형태로 변호사에게 제공해준다면, 업무량과 기업 실사에 들이는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다"
- 인공지능으로 변호사 업무시간이 단축될 테니까..
- 소비자로서는 종전보다 낮은 가격에 법률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
- 지금의 법률자문비용계산은 타임차지 방식. 변호사의 시간당 보수 x 실제업무 수행시간
- 변호사 근무 환경 개선 -> 업무 부담 경감, 변호사 생산성 향상
- 법률서비스 비용 하락으로 법률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 좋지만,
만약 생산성이 향상된 만큼 수요가 증가하지 못하면, 변호사 일자리 감소.
일단, 변호사 업무를 보조하는 일자리는 확실하게 줄어들 것.
"딜로이트에서 2016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내에 영국 법조계에서는 전체 법률 직역의 39%에 해당하는 11만4000개 일자리가 자동화되어 사라질 것" - 기존 소송 사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예상치를 정확히 설명하는 시대가 올 것.
지금까지는 변호사의 경험칙에 의거해 승소 확률, 이득의 기대치를 대중했음. - (완전히 공략된 게임 비슷하게) 인공지능이 과거 소송사례와 법체계를 완전히 분석해 높은 정확도로 조언할 수 있게 되면 사법체계에 변화가 필요할 날이 올 것.
- 2016.10. 대법원은 ‘4차 산업혁명의 도전과 응전:사법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법률 심포지엄을 열어 인공지능의 발달이 법률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
잡담.
저 로스가 이승철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같은 자리에 둬도 일 잘 할 듯.
어차피 책임도 안 지는 놈인데 그 놈이 맡던 자리 인공지능으로 대신해도 상관없죠.
[서울신문]
李승철, 미르·K재단 모금 총책 맡아 / 공로가산금 포함땐 도덕적 해이
기업임원 年 3~5개월치 쌓일 때 일반 사원은 年 1개월치 그쳐. SK, 상한선 6→4개월로 개편
이승철 저 범죄자가, 무슨 일을 잘 했다고 퇴직금 20억.. 전경련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게, 저 작자를 파면했으면 저 나쁜 놈은 아마 퇴직금 못 챙겼을 겁니다. 전경련이란 조직으로서는 해산을 불렀으니 분명 손해를 끼친 직원인데 사임을 받아줬고, 그래서 안 줘도 될 퇴직금도 주어야 하는 거죠. 그럼에도 가만 있는다는 것은, 한통속이라서가 아니겠습니까.
만약 전경련이 앞으로도 존속할 거라면, SKT가 왓슨관련 사업을 하니까, IBM/SKT에게 연 1억 2천만원 주고 전경련 부회장과 다른 회장 보좌직, 데이터 분석일에 로스를 리스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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