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인치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 관련 등

1.

소니가 e-ink와 협력한다고.

플렉시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참 관심을 끕니다. 소니는 이 쪽 단말기와 기술 개발을 포기하지 않는군요. 마음에 듭니다. :)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342176

2.

현재로서 가장 큰 e-ink 디스플레이는 작년 6월에 발표된 13.3인치 모비우스입니다.

3.

큰 화면 이북리더는 아마존에 730달러짜리로 나온 게 검색되네요. 

안드로이드 4.0이고 1600x200 해상도 13.3인치. 흑백 논문, 잡지보기 괜찮겠습니다. 값은 마음에 안 듭니다만.

https://www.amazon.com/Onyx-Max-13-3-Flexible-Handwriting/dp/B01EVACVHY

4.

값이 얼마나 할 지 모르겠지만,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양면 이북도 나왔습니다. 터치스크린 탑재.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2342744

주장하는 바와 같은 악보용도로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

다른 사이즈도 저런 시도를 해봤으면.. 와콤 운운하는데 그건 오버같고, 화면전환은 깔끔한 것 같네요.

5.

13.3인치 전자잉크 태블릿 '소니 DPT-RP1'

1650 X 2200, 약 82만원

앞에 적은 아마존 그거랑 비교하면, 값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훨씬 나은데요?

http://www.sony.jp/digital-paper/products/DPT-RP1/

다만, 이 물건은 다 좋아보이지만 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소니에서 나왔다는 것. 소니 Net-MD와 카시오 전자사전이 생각나는데, 이거 PDF만 볼 수 있고 파일은 usb로 전송할 때 자동 변환된다고 합니다. 설마 전용 포맷은 아니겠지. 뭐, 애플 기계와 비슷하게, 자기 스타일에 기계를 마추지 말고 소니 스타일에 자신을 굽혀 포기하면 편하기는 할 겁니다. 클라우드 저장소를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무선랜 됩니다. 블루투스도 되고 일본에서 쓸모있다는 펠리카도 된다고), 클라우드에 들어 있는 PDF를 알아서 변환해 읽어온단 소린지 아니면 변환 파일을 클라우드에 넣어야 한다는 소린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