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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모빌리티(전기동력 개인용 이동수단: 스쿠터급 이상 경차급 미만)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마이크로 모빌리티(전기동력 개인용 이동수단: 스쿠터급 이상 경차급 미만)

저속전기차 중에서도 작은 것. 전동 오토바이, 개인이동수단과 다른 점은, 이것은 바퀴 2-4개면서,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객실, 캐빈)이 있다는 점입니다. 오보바이보다는 크지만 경차보다 작고, 경차와 달리 고속주행을 못 하는 종류가 많으면서 1-2명이 탑니다. 글자 그대로 동네 마실용 자동차. 기계적으로는 카트(cart)를 전기동력으로 바꾸고 타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이런 부류로 기사화된 게 몇 가지 있죠. 배달용으로 들여왔는데 법규가 따라가지 못해 곤란했다거나 여러 가지. 대가족시대에 봉고, 4인가구시대 세단와 SUV라면 1인가구시대에는 이게 아니겠냐는 기사.


[성큼 다가선 마이크로 모빌리티(친환경 동력의 개인용 이동수단) 시대] 탈 것의 변화 대세는 친환경·초소형 

중앙일보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교통체증 심한 대도시 1인 가구용으로 관심 커져...관련 법령은 연말까지 정비 전망

  • 일본은 경차와 이륜차 사이에 새로운 등급을 정의
  • 유럽에선 초소형 전기차를 기존 사륜차와 같은 차종으로 구분하고 정식 번호판을 발급
    (지금의 초소형 전기차는, 세계대전이 끝나고 유럽경제가 부흥할 때 한동안 팔리던 작은 차와 비슷합니다. 지금 일반 승용차를 생각하면 안전이든 편의사양이든 비교할 수 없이 열악했지만 어쨌든)

  • 국토교통부는 올 12월까지 자동차관리법을 개정 예정. 
  • 현행 기준은 자동차 차급을 경차·소형차·중형차·대형차로만 분류하는데, 초소형 전기차와 바퀴가 3개 달린 이륜차[각주:1] 등 새로 생긴 차종에 대한 분류를 추가.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가 주행할 수 있는 도로 기준 정의.
  • 배기량 그것도 엔진실린더 용적으로 과세하는 방식도 바꿀 것임. (그런데 이거 한미FTA에 발목잡히지 않을까 걱정임) 지금 전기차는 일괄 10만원 자동차세. 앞으로는 크기와 충전량을 기준으로 할 것.

  • 르노삼성 트위지 설명.
    - 국내 관련 법규가 없어 출시지연되다가, 외국(유럽)의 성능시험을 인정하기로 결정. 아마도 법령정비때까지 한시적으로 풀어준 것이겠지만. 어쨌든 트위지가 물꼬를 트면서 유럽에서 팔리는 다른 차종도 기웃.
    - 유럽에서느 16세 이상 청소년이 운행할 수 있도록 시속 45km로 제한을 건 모델이 판매됨.
  • 도요타 아이로드 설명.
    마찬가지로 연령과 안전때문인 지 유럽에선 45km/h, 일본에선 60km/h (저속전기차 한계?)로 최고시속 제한
  • 트위지와 아이로드는 220V전원 사용. 전용 충전기가 아니므로 주민동의는 필요없고, 요금제만 고려.

  • 환경부의 2017년 초소형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578만원. 지자체별로 200-500만원까지 주고(대개 선착순),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를 면제해, 결국 출고가 1500만원 정도인 트위지의 실구입비용은 보조금을 가장 많이 주는 지자체 기준으로 472만원. 트위지는 1인승차시 트렁크 공간이 180리터임.
  •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있음. (경차도 중소기업 하청이지만)
    전기동력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차량당 부품수는 가솔린세단의 반이 못 되고, 모듈화가 쉬움.
    자동차전용도로를 탈 수 없지만 운행속도제한은 한편 안전기준을 완화해 단가를 낮춤.
  • 쎄미시스코, 대창모터스(한국야쿠르트 카트도 생산), 캠시스 등이 참여 중.

  • (이번 정부가 임기 중 260만대 보급하겠다 한) 전동 스쿠터.. 이륜전기차 시장은 연간 500대 정도. 정부사업으로 노후 이륜차 교체 지원사업을 크게 벌여갈 예정. 대기환경개선이 주목적. 2행정 엔진이 내뿜는 먼지는 소형차보다 많음.
  • 기사에 따르면 이륜전기차(삼륜도 포함) 가격은 300-700만원 정도라는데, 그걸 보조금을 먹이면 150-300정도로 내려가지 않겠냐 기대.
  • 택배업체, 배달업체가 큰 관심. 연료비가 싸고 적재량이 좋음.
  • 새안은 역삼륜(앞바퀴 둘, 뒷바퀴 하나) 위드유를 출시했는데[각주:2], 쉬운 운전성과 적재량이 포인트. 대림자동차는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대신할 수 있는 재피와 어필, KR모터스는 e-델리로드 출시 에정.
  • 김필수: “마이크로 모빌리티 바람을 타고 전기 이륜차 공급은 빠르게 확산될 것”


  1. 개발시대에 팔리던 삼륜차를 기억한다면 경운기와 삼륜차는 사륜차에 가깝지 않냐고 물을 수 있는데, 경운기는 농기구로 분류되고 삼륜차는 요즘 우리 나라에는 그런 차종(체중이동으로 차체를 기울이지 않고 밀폐된 객실이 있는 차)이 없다. 그래서, 일단 뒷바퀴 2개인 삼륜, 앞바퀴 2개인 역삼륜 오토바이로 넣는다. [본문으로]
  2. 링크한 기사에는 다마스에 준하는 적재량을 가진 전기상용차 모델도 나온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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