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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오프라인 슈퍼 ‘홀푸드마켓’ 인수 기사 몇 가지 본문

모바일, 통신/IT회사 News

아마존의 오프라인 슈퍼 ‘홀푸드마켓’ 인수 기사 몇 가지

인터넷 서점에서 시작해 여기까지 왔군요. 꿈은 크게 가지고 볼 일입니다.

기사 몇 가지 본 것을 적어 둡니다.

홀푸드는 미국내 최대 유기농 식품유통업체. 470개 매장.

아마존의 배달(아마존 프레시), 특히 식품배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장하는 토대.
홀푸드는 아마존의 저렴한 유통비용과 신유통기술을 통해 비싸다는 이미지를 불식해 매출 증대.

홀푸드 인수 아마존 vs 온라인 강화 월마트…유통 천하통일 노린다
조선일보 2017.06.20
아마존, 신선식품에도 도전장.
유일한 약점인 육류·채소·과일 - 홀푸드마켓 인수로 대폭 보강
무인 매장 급속히 늘릴 수도. 

월마트, 온라인 업체 대거 M&A. 온라인 상품 5000만종으로 확대
100만명에 이르는 임직원 활용, 퇴근길에 주문 상품 배송

식품매장에 AI 스피커… 아마존 ‘유통 판 뒤집기’
동아일보 2017-08-30
[동아일보·채널A 공동취재]오프라인 슈퍼 ‘홀푸드마켓’ 인수
美전역 470개 매장서 ‘가격 전쟁’… 식료품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슬로건… 美유통업계, 시장 지각변동 긴장

아마존, 홀푸드마켓과 통합 시작..."프라임 회원은 할인" - zdnet 2017.8.25

  •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회원은 홀푸드 할인
  • 홀푸드 물류시스템 개조
  • 홀푸드 매장에 아마존 락커 설치. 아마존 온라인 주문 상품을 찾아 가는 택배사물함으로 사용.
  • 홀푸드 PB(자체 브랜드) 상품은 아마존 닷컴을 포함해 아마존 프레시, 프라임 나우 등을 통해 판매

이 블로그에선 아마존하면 자동화된 물류시스템과 무인매장얘기를 많이 적었는데, 홀푸드를 홀개조하려는 지 몰라도 해고를 많이 할 거라네요.

블룸버그발 뉴스. 인수시점에 홀푸드의 직원은 9만 명. 이후 나온 얘기 중에는 "3800명 해고 완료, 물류망을 통합하는 대로 3만 명 해고 계획"이라는 말도 있지만, 지명도 있는 언론사쪽 웹사이트에는 아직 정리된 기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유통 기술이란 게 로봇과 자동화와 JIT같은 것일 테니까 결국, 지금 인력을 유지하며 매장수를 크게 확대하기라도 하지 않는다면 해고하게 되겠죠.

연합뉴스 2017/07/27 
싱가포르서 모바일 기반 '프라임 나우' 서비스 개시

연합뉴스 2017/06/28
日소매업계 인터넷통신판매 '맹위'에 점포형 '고전'
2016년 매출기준 일본소매업계 6위

연합뉴스 2017/07/23 
  • 영국계 컨설팅 업체 PwC는 '2017년 종합 소매업 보고서'(Total Retail 2017)
  • (한국제외) 미국·호주·중국·브라질·일본·프랑스·칠레 등 29개국의 소비자 2만4천471명 대상 쇼핑 행태 조사
  • 전체 설문 대상자 중 '아마존으로 쇼핑한다'는 이들은 약 56% (쇼핑경험)
  • 미국·일본·영국·이탈리아·독일 등 5개국은 모두 아마존 이용 경험이 90% 돌파.
  • 많은 나라에서 아마존을 이용하면서 오프라인 상점 방문을 줄였다는 응답.

56%니 90%니 하는 게 이상해서 찾아봄. 쇼핑경험을 물은 게 맞습니다 Do you shop with Amazon?

PwC Total Retail 2017
https://www.pwc.com/gx/en/industries/assets/total-retail-2017.pdf

우리 나라는 인터넷쇼핑을 많이 하는 쪽으로 예외(아웃라이어)라서? 아니면 다른 이유?

홀푸드의 강점은 아마존의 약점? 전세계에서 가장 표준화됐다는 미국 농산물 유통이지만, 미국사람조차 아직 신선식품은 직접 사들고 오는 선호할까요?


뒷부분에 의료산업관련 질문도 있는데, 종래의 의료서비스기관이 아닌 경로로 진단을 받을 생각이 있냐니까, 아직은 보수적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낮지도 않은 반응입니다(심전도, 초음파, X-레이, MRI같은 것까지 의향있다는 사람이 있음). 그리고 건강정보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1/8명 정도지만 1/3명은 앞으로 가질 생각이라고 대답. 그 장치에 기대하는 기능이 뭐냐고 물으니까, 

운동기록, 심박과 체중같은 기본 바이오데이터 기록, 음식섭취기록과 수면패턴순이고 그 다음이 피트니스라고 적힌 항목.

마침 최근 기사에, 수면무호흡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하면서 가격을 낮춘 새 웨어러블 스마트시계/밴드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심박수와 수면무호흡을 상시 감시할 수 있다면 관심이 가네요. 다만, 최근 다른 기사에는, 헬스케어관련 상품이라고 나오는 웨어러블 장치의 정확도가 낮다는 불평도 있습니다. (이건 아직 기술적으로 한참 모자란다는 말도 될 테고, 사용하는 사람이 가볍게 생각하는 것도 있을 것 같네요. 의료기 인증을 받아 나오는 것들도 환자가 스스로 가정에서 사용하며 잰 값은 측정환경 등 여러 이유로 의사가 만족할 만 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그러니 못 써~할 일은 아닙니다)

이 설문이 이 보고서에 붙은 이유는 어쩌면, 아마존이 홀푸드매장을 통해, 미국법이 허용하는 의료서비스나 그 관련 서비스도 하려 할 가능성을 본 것일 지도. 표를 긁어오면서 본문을 읽지 않아 그 얘기인 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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