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프렌들리? 삼성 랩핏 LD190G usb 모니터와 비티씨 ZEUS6000 231MS 사양 살펴보기

요즘 모니터를 구입하려고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이런 모니터도 알게 되었습니다.
컨셉이 재미있기도 하고, 또 터무니없이 비싼 모니터는 아니라서,

삼성 랩핏(LabFit?) LS-LD190GGF/KR
삼성 랩핏은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 특화된 모니터입니다.
대략적인 사양은 아래 URL을 참고하세요.

H몰에서 파는 랩핏 상품 정보입니다.  가격평은 아래에 하겠습니다.
http://www.hmall.com/front/shItemDetailR.do?ItemCode=2010499710&BasketSectID=1025
(그림 불펌시 법적 조치를 한다 하여 그림은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저리 들어가서 보세요)

18.5인치, 1360x768 해상도입니다. 지금 20만원남짓에 팔고 있군요.
(랩핏 이 사이즈는 20만원 내외에 다나와 검색이 잡힙니다. H몰에서 카드 추가 할인을 받으면 여기 괜찮은 가격입니다. 공신력이 있는 몰이기도 하고요)

기재돼 있는 소비 전력은 20와트이며 최대 22와트.
usb포트와 d-sub 포트가 하나씩 있고, 당연히 전원선이 따로 있습니다. 즉, usb연결 외에, 그냥 일반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usb포트는 컴퓨터에 프로그램(장치 드라이버)를 한 번 설치해 주면 언제든 연결만 하면 디스플레이 확장이 됩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와 높이가 같아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픽셀 피치상 글자 크기가 다른 건 어쩔 수 없지만요..


비티씨 ZEUS6000 231MS
http://blog.danawa.com/prod/848670/C/860/13735/14883/15207
(다나와 블로그를 링크했습니다)

이 제품은 23인치에 1920x1080 Full HD 해상도입니다. 최저가는 옥션 25만원대.
(같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삼성 랩핏 21.5인치는 29만원 내외에 최저가가 검색됩니다)

USB 허브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랩핏처럼 usb연결로 화면을 볼 수는 없고 완전한 모니터입니다. 들고 다니기 편한 손잡이 디자인이 이색적인 모니터입니다. 대형이고 손잡이 자리상 모니터 높이는 노트북보다는 높습니다. 하지만, 원래 화면이 커서 하단부가 조금 높은 것이 단점은 아닐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포트는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d-sub, DVI, HDMI, component 단자를 지원합니다.

소비 전력은, 지금 에너지 관리 공단 관련 페이지가 다운돼서 나중에 적겠습니다.


가격평
두 모니터는 컨셉이 재미있지만, 많이 팔리는 컨셉이 아닌 튀는 디자인임에도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랩핏은 랩핏대로 다른 삼성 19인치 모니터를 생각하면, 그리고 usb연결도 일종의 디지털 연결임을 생각하면 문서 작업이나 문서위주의 연구실 노트북용으로 쓸 때는 dvi포트가 없는 노트북도 쓸 수 있는 디지털 포트라, 그 기능을 생각하면 삼성치고는 준수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BTC모니터 역시 23인치에 여러 입출력 포트를 다 달고 있음을 생각하면 동사의 다른 모니터와 비교하면 비싸지 않습니다. 더 싼 모니터도 있지만, 컴포넌트와 HDMI포트를 단 제품은 그렇게 싸지 않거든요.
(23인치 모니터는 지금 중소기업 최저가가 20-22만원선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PS. 뭐, 저는 지금 MOTV의 23인치 2048x1152 해상도 모니터에 군침을 흘리고 있지만요. ^^a
재미있는 모델들이라 한 번 적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적으면 지름심이 좀 진정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