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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느 뉴 노멀(new normal)

베이비붐 세대는 다들 알고 있었던 것.
베이비붐 세대를 낳은 세대가 고교평준화를 발명했고,
전후 세대가 고교평준화를 특목고로 부수기 시작했고,
후기 베이붐 세대는 자기가, 친구가 스스로의 능력 이상으로 부모 버프를 받아 높이 뛰는 걸 보아 왔습니다. 그 전 세대도 그랬지만, 그 세대는 늘어난 중산층만큼 그러는 커닝, 치터도 크게 늘었거든요.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 오륙십대에 들어선 정부 관료 후보자들이 지난 정부와 이번 정부 청문회에서 잇따라 부정 편법으로 자식교육하고 재산을 증여하고 필요하면 국적도 세탁한 것이 드러난 사례들이었습니다. 그들 중 다수는 자기들도 그렇게 컸거나 주위에서 그러는 걸 보고 자식에게 남부럽지 않게 해주려 했을 겁니다.

그리고 외환위기를 맞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 잘못된, 하지만 쉬운 선택(클린턴정부내내 수퍼301조에 시달리며 미국시장 편중이란 지적에 대신 중국시장에 올인, 인구사회 변화에 정면으로 대응하기보다 노동력 수입)을 했고, 지금 그 결과를 받아 보고 있습니다.

링크한 것은 어려운 말이 많이 나오는 글입니다만, 직관적으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걸 얻으려고 하지도 말고 너무 가볍게 여기지도 말고.

'학벌 없는 사회' 단체, 18년 만에 '자진 해산'하다(선언문 전문)

한겨레  |  작성자 김미향 기자 2016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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