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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디엔에스 파워매니저 B200 시리즈 소비전력 측정기 메모/ 스마트플러그의 활용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

다원디엔에스 파워매니저 B200 시리즈 소비전력 측정기 메모/ 스마트플러그의 활용

다른 글에서도 적었는데, 글이 길어져 이 쪽으로 빼오기로 했다. 
새로 검색한 사용기는 이 쪽에 링크. 이 제품은 구입하거나 사용한 것이 아니다. 뭐살까 고르며 알아본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B200B는 현재 단종품이다. B는 블루투스 모델. 지금 시판되는 모델은 PM-B200-U로 유에스비 유선포트 사용 모델이다(연결하는 방식이 저래서 IoT제품군은 아닌 모양이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모델은 통신 방식때문에 원격 온오프가 된다고 해야겠지만). 스마트폰이 OTG를 지원한다면 전화기에도 물릴 수 있다고 한다. 단, 데이터 기록 프로그램은 폰용은 없고 컴퓨터용만 있는 듯. 이것은 구입한 것도 써본 것도 아니다. 정보검색한 내용과 결국 구입한 B310-W2와 비교하면서 알아본 내용 정리.

B200 종류는 외부 연결 인터페이스만 블루투스, 무선랜, 시리얼, 유에스비로 다르고 전면 디자인은 같아 보인다. 310이 측정값은 현재소비전력 정도만 보게 되는 한 줄 짜리 작은 엘시디라서 측정장치로 쓰려면 반드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연결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 200은 정보를 다 보여줄 수 있는 큰 화면과 LED, 4개나 되는 조작버튼이 붙어 있다. (그래서인 지 약간 더 비싸다)

foReal 님의 블로그: POWER MANAGER PM-B200B 소비전력 측정기

  • 작성자는 대기전력차단용으로 유용하게 쓴다고. 
    - 대기전력만 발생할 때 설정버튼을 눌러 "지금 수준이 대기전력"이라고 지정한 다음,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활성화함. 다음에 컴퓨터를 쓰다가 종료하거나 대기모드로 들어가서 이 녀석에게 연결된 시스템이 대기전력 수준 이하 전기만 먹으면, 대기전력상태라고 인식하고 꺼버림.
    - 꺼버린 다음에 돌아올 때는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줘야 차단된 걸 풀어줌. 그리고 대신 안드로이드폰 앱으로 블루투스연결해 풀어줄 수 있음.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차단된 걸 풀어줄 뿐 아니라, 바로 차단시켜 기계를 꺼줄 수도 있음)

    (다른 사용기에서, 정전 후 다시 전기가 들어왔을 때 어떻게 하냐 물은 글이 있었는데, B310-W2는 릴레이가 OFF상태다. 그리고 저 정도 기능은, 요즘은 굳이 이런 것까지 쓸 필요는 없고, 스마트플러그라고 불리는 제품 중 전력측정이 되는 것들이 편하다. 단, 산업용으로 쓸 때는 가정용보다는 좀 믿을 만 한 걸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서버라든가, 소프트웨어나 사용한 부품이라든가)

앞서 이 회사 제품을 대충 메모하면서 적었지만, 파워매니저 PM-B200 시리즈는 인터페이스가 네 가지다. 시리얼, 유에스비, 블루투스, 와이파이 무선랜. 그 중에 현재 시판 중인 것은 유에스비 유선연결모델이다. 사용기나 설명 등을 보면 소비자시장이 아니라 B2B로 납품한 것도 있는 것 같다.


PM-B200(B,S,U,W)와 PM-B310-W2

후속 모델인, 내가 가지고 있는 PM-B310-W2 와 비교하면 B200이 PC연결 프로그램은 기능이 더 좋다(마치 기능이 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본체 자체도 더 크고 웬만한 기능을 다 제어하도록 버튼도 많고, 마치 기능이 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계기 자체의 화면도 넓직해서 정보를 많이 표시한다. 그래서인 지 지금 파는 유에스비 모델은 값도 15000원 정도 더 비싸다. 속에 든 칩셋이나 계량기로서의 부품 품질이나 정밀도가 차이나는 지는 나같은 사람은 모르니까, 겉모양만 가지고 하는 이야기다.

뭐 그렇다. 내가 과문해서 몰라 그렇겠지만, B200, B310같이 컴퓨터에 연결해 측정값을 쌓아갈 수 있는 기계는 직구하려 찾아봐도 이 값에는 보이지 않았다.[각주:1] 데이터 전송 자체는 실생활에선 거의 쓸 일이 없고, 흥미 위주로 기계가 어떤 부품구성일 때, 어떤 프로그램을 어떤 모드로 사용할 때 소비전력이 얼마나 되나를 실시간(초단위) 기록할 때 쓸모가 있다. [각주:2]그래서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그 가능성을 본 것이고.[각주:3] 다만 그 쪽이 업인 사람들은 이것보다는 나은 걸 써야겠지. B310을 예로 들면, 무선랜 연결을 가끔 잘 못 잡을 때가 있다. 느긋하게 기다리거나 앱이나 기계를 껐다 켰다 하면 또 돼서 내 수준에 불편이랄 것은 별로 없지만. :) 리뷰를 쓴 사람들 얘기를 봐선, 내부에 버퍼를 잘 잡아 놨는지, 연결된 상태에서 잠시 통신지연이 되는 정도는 별 문제없는 모양이다. 단, 이런 건 전자렌지를 틀든가 해서 확인해보는 짓은 하지 않았다. ㅎㅎ 

어쨌든 지금 성능만으로도 B310에는 불만이 없다. 다만, 만약 용도가
  •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에 안정적으로 연결돼 있는 환경이면서 
  • 컴맹을 포함해서 평범하게 소비전력값만 가끔 보고, 
  • 측정치 시계열 데이터 기록같은 건 관심없으며
  • 서버에서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간별 누적사용량값만 가끔 보고
  • 대기전력차단기능과 예약 온오프 기능, 예약기능을 쓰고 싶다면 
이런 경우라면, 전력측정되는 스마트플러그라도 불편을 느끼진 않을 듯.



내 생각에, 오랫동안 쓸 때 소비전력측정기능이 있는 스마트플러그의 장점 하나는, 소비전력과 전력량자료를 남겨 "전기절약해야 해!" 하고 느끼게 해주는 걸 빼면, 대기전력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기능이다. 예약하지 않은 이상 켤 때는 플러그를 원격으로 켜야 하지만.

스마트플러그를 사용하는 데 있어 재미있는 불편은, 여기에 연결하는 가전제품은 구식일수록 좋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요즘 TV나 다른 가전제품은 전원을 연결하기만 해서는 동작하지 않고 자체 스위치를 켜주어야 하는 게 많다. 그러니 스마트플러그 스위치를 켜고, 가전 스위치를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단, 가전제품에 따라서는 구식으로 동작하도록 지정하는 기능이 있는 게 있어서 이용할 수 있다.


  1. 10만원 내외 가격대가 되니 그 때부턴 다양한 중국산 계측기와 중고 계측기기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까막눈이라 줘도 못 쓰는. [본문으로]
  2. 쉬운 예로, 전열기의 다이얼을 한 눈금 돌릴 때 소비전력이라든가, 전기밥솥의 취사, 보온 소비전력이라든가, 선풍기와 에어컨의 가동모드에 따른 소비전력을 직접 재서 데이터파일에 기록할 수 있다. [본문으로]
  3. cpu아이들, cpu 풀로드, 그래픽카드가 들어간 시스템의 아이들, 동영상 시청, 벤치마크 풀로드, 게임리스트 테스트, 싱글모니터, 멀티모니터일 때 시스템소비전력을 재는 것 등.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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