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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부리모양 신칸센 열차 1번차량/ 소음저감, 효율향상, 에너지절감, 무전원 디자인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신재생 에너지

물총새 부리모양 신칸센 열차 1번차량/ 소음저감, 효율향상, 에너지절감, 무전원 디자인

풍력발전기가 민가나 도심과 떨어져 있는 이유는, 사고시 피해와 뒷수습문제도 있겠지만, 평소 가동소음이 나기 때문입니다. 프로펠러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라든가, 터빈 소리라든가, 모터의 저주파라든가. 낮지만 규칙적인 기계음이 미치게 한다는 민원도 많습니다. 태양광 발전패널 역시, 심미적인 거부감때문에 민원이 나오는 일이 흔합니다. 그걸 기술적인 진보를 푸시해 어떻게 해가려 하지 않고, 돈을 찔러주면, 그러니까 당신들도 떡고물을 나눠 먹으면 참고 살지 않겠냐는 일각의 접근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네요. 임시방편이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탄소제로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 등으로 불리는, 에너지를 적게 쓰고, 사용하는 에너지도 태양광 등을 사용해 자립율을 올리는 기술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술은, 처음부터 그것을 목적해서 공무원이 만들어주시오하면 과학자가 뚝딱하고 내놓기보다는 연관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발상과 이웃 산업에서 파생될 때가 많습니다.


공기저항을 줄이면서 소음도 줄인 것인지,

이런 신칸센의 가장 큰 문제는 (특히 터널진출입) 소음이었습니다 - 아시아경제

공기저항면에선 조금 손해보면서 소음을 줄인 것인지 궁금하네요. 

엔지니어들이 꼽는 위대한 스승, 자연 <KISTI의 과학향기> 제1873호

  • 신칸센 500계열 열차에 적용한 "물총새 부리", 터널진출입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
  • "혹등고래 앞지느러미의 앞쪽에 난 작은 혹들은 유체의 흐름을 교란시키는 역할." 이것을 풍력발전기 날개 형상에 응용해 같은 바람세기에서 두 배 회전, 효율도 상승

이런 걸 옛날에는 생체모방공학(바이오미메틱스)라고 불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청색기술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청색 기술(Blue Technology)이란 자연 생태계를 모방하거나 동·식물이 살아가는 방법을 공학적으로 응용하는 기술,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청색경제(Blue Economy)’

위 글에는 재미있는 에너지 절감 건물이 나옵니다. 아프리카에 지었는데 자연통풍이 잘 되도록 해서 에어컨이 필요없다고.

짐바브웨 이스트 게이트 센터(East gate Shopping Center) - 건축가 믹 피어스(Mick Pierce)

에어컨 없이도 시원한 쇼핑센터라는 조건
높은 온도의 사막에서 집을 짓고 사는 흰개미집에서 영감을 얻어 지붕에 통풍창을 만든 다음 더운 공기를 나가게 했고, 지하에는 구멍을 만들어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게 하는 구조를 갖추어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 - 후지제록스 블로그

생체모방건축 - 경향하우징페어
https://m.blog.naver.com/khfairplay/110110988304

"외기온도 38도에서도 실내온도 24도." 우리나라 공공건축물은 이런 걸 본받아야 할 텐데요. 유리궁전같은 거 짓지 좀 말고.

좀 더 자세한 사진

https://en.wikipedia.org/wiki/Eastgate_Centre,_Harare
termite model (흰개미 모델)

지중해식 중앙정원과 전통 한옥의 자연냉각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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