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와 꿀벌.. 멸종하면 대안이 없다고?

아날로그

바나나는 과장된 이야기입니다. 꿀벌은 심각하긴 하지만 세상이 끝나진 않을 겁니다.


바나나는, 이 산업을 주도하는 다국적기업들이 다른 품종을 이미 개발해놨을 겁니다.

바나나병과 멸종 논리는, 지금의 바나나가 한 개체를 복제했기 때문이란 말인데, 세상에 바나나종류는 많고, 씨가 있는 야생바나나도 아직 있다고 하며, 여러 지역 사람들이 여러 용도로 이용하는 바나나 품종도 여러 가지죠. 그래서 한 품종이 멸종하더라도 다른 것들을 기반으로 육종하면 됩니다. 


이 작물의 거대한 시장규모, 그리고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다국적 기업들의 과점상황을 생각하면, 그들이 플랜B를 만들어놓지 않고 시장이 없어질 위험을 방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비현실적입니다. 음모론을 펴자면 오히려, 경쟁자를 몰아내기 위해 비장의 품종을 만든 다음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썰이 더 어울리겠지요(농담입니다). :)



꿀벌은 문제가 되겠지만, 꿀벌도 종류가 많고, 꽃가루를 옮겨주는 다른 곤충도 몇 가지 있습니다.

물론, 실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새 꿀벌 품종이 만들어져 보급될 때까지 양봉산업은 대타격을 입겠고, 생태계에서 꿀벌의 지위를 다른 곤충이 차지할 때까지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겠죠. 자연계에서는 특정 종류의 꿀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특정 식물이 멸종했다는 보고도 나올 겁니다. 그래서 농업도 큰 영향을 받겠지만.. 


그런데 요즘도 유해곤충구제나 수분을 위해 곤충을 구매해 사용합니다. 만약 농업에 직접 영향이 갈 정도가 되면, 완두콩처럼 자가수분하는 작물 품종을 만들거나, 꿀벌을 보다 대규모로 생산하는 공장도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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