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스크랩북 동작이상과 가끔 종료 후 재시작시 창을 잃어버리는 문제

크롬에서는 창을 잃어버리는 일은 요즘들어선 웬만해선 없는 것 같은데.. 요즘은 웨일을 주로 쓰고 있어서 크롬도 마찬가지인 지는 모르겠습니다.

1. 웨일의 독자 기능으로 스크랩북이 있습니다. 그런데, 탭 10개가 열려 있는 창에서 "모든 탭 스크랩북에 추가"하면, 아마도 지금 하이버네이션(민감한 정도는 웨일 설정> 성능 탭에서 정합니다)을 강력한 설정으로 해놓으면 잠자지 않는 탭만 스크랩북에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스크랩북은 여러 모로 기능이 부족하고, 데이터를 잃어버리기 딱 좋습니다.

2. 웹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한 다음 재시작했을 때, 시스템 이상으로 리셋이나 강제종료한 다음 재시작했을 때, 크롬이든 웨일이든 모든 탭과 창을 부활해 보여줍니다. 이것이 기본이고 전에는 둘 다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가 점점 보완해주었죠. 요즘도 가끔 안 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웹브라우저 메인 메뉴에서 "방문 기록"을 열어보면 탭 30개, 탭 21개 식으로 보이는 게 있습니다. 그걸 클릭하면 부활합니다. 문제는... 가끔 그 목록도 까먹는다는 것.

3. 네이버의 경우 즐겨찾기에 해당하는 기능이 적어도 넷 있는 것 같습니다.

1) 네이버 즐겨찾기.. 네이버 웹에서 좋아요, 이웃, 즐겨찾기 등.

2) 모바일 네이버 앱의 즐겨찾기

3) 네이버 웨일의 로컬 즐겨찾기

4) 네이버 웨일의 스크랩북

이 기능들을 이용하면서 쌓이는 데이터를 이용자가 접근하지 못하거나, 현재는 매우 불편합니다. 하나 하나만 넣고 빼고가 되지, 내보내기가 제대로 안 되고 동기화도 안 되거나 버그가 있습니다.

이런 것은 구글 크롬에 비해 네이버가 나쁘다고 적는 말이 아닙니다. 크롬만드는 사람들도 이쪽으론 생각없거든요.  네이버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적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마크바(즐겨찾기목록)를 매일 자동으로 예약 내보내기하는 로컬백업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탭 북마크에 추가", "모든 탭 스크랩북에 추가" 기능에 더해,

"이 창의 모든 탭목록을 html파일로 내보내기" 도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