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계무역 순수출 127억弗

아날로그

국가경제의 무역부문에서 중계무역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말.

일단 전세계를 무대로 사업하니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하기는 합니다.

이게 계속되면 어떤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일단 경제통계를 읽을 때 생각해야 할 점이 늘겠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4&aid=0003963331


국내경기가 침체돼 있고 원화가치가 싸지고 국내물가가 올라도

중계무역 또는 국내 공장을 거치지 않는 해외영업을 많이 하는 회사들이 벌어들인 달러 이익을 원화기준으로 환산하면 오를 수 있을 겁니다. 국내수입비용이 올라도 수입을 하지 않으니 상관없죠.


몇 년 전 일본 엔화가 싸졌을 때, 도요타 영업이익(엔화기준)이 크게 난 것도 한국대비 수출경쟁력도 살았지만 이런 이유도 있었습니다. 도요타도 일본 밖에서 생산하는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엔화저평가는 단지 일본의 수출에만 이득이 된 건 아니었죠.



그러나, 지금 정부의 어떤 관료는 얼마 전,

원화가치가 싸지면 수출에 좋지 않느냐 이런 말을 했다고 하는데..

(십여 년 전 강 모 씨가 이름과 소속을 바꿔 다시 지금 정부의 관료가 된 겁니까)


그런 면이 있지만, 그것만 보면 중고생이죠.[각주:1]

그리고 우리 경제구조도, 30년 전, 20년 전, 10년 전과 지금이 다 다릅니다.

원화가치가 싸지는 게 그렇게 좋으면 YS때는 왜 외환보유고가 없어지도록 '원화값이 안 싸지게 하려고' 환율방어를 했겠습니까.

환율은 혈압하고 비슷합니다. 


  1. 당시 강씨가 좋다고 한 수준도 1200원 내외였습니다. 당시 1500이 넘었던가? 올라버린 것은 우리 정부가 그렇게 올린 게 아니라, 세계금융위기때 '그리스 다음 타자는 한국'이라는 식으로 공격받은 결과였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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