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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비닐봉지, PE 분해 곤충···"인간은 늘 해답을 찾을 것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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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비닐봉지, PE 분해 곤충···"인간은 늘 해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과학자와 공학자입니다. 

자동차를 만든 사람은 엔지니어였고
정치가는 나라에 따라 마차를 위한 적기조례를 만들거나 자동차를 위한 교통법을 만들거나 했습니다.


서울신문 기사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1&aid=0003533227

  • 한국화학연구원(오동엽·황성연·박제영 박사)이 개발한 ‘바이오 플라스틱’은 땅 속에 묻히면 6개월 이내 100% 분해. 사탕수수·옥수수·나무·볏짚 등으로 생성된 바이오매스 기반 단량체(단위분자)와 석유 부산물 기반 단량체를 중합.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스와 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가공해 만든 나노섬유를 첨가해 친환경비닐의 약점이던 인장강도를 폴리에틸렌을 크게 넘어 나일론과 비슷하게 향상시킴.
  • 석유화학공업이 발달하기 전 시다에 널리 사용된 천연 고분자 수지인 밀납을 먹어 소화시키는 꿀벌부채명나방(Galleria mellonella)’에서 플라스틱 분해 효소 확인. 지금까지는 공생하는 미생물이 소화시켰을 것이라 짐작했는데, 그게 아니었음.
  • 인도의 스타트업 회사 ‘엔비그린’은 농림업 부산물 등 식물성 재료를 많이 써서 만든 비닐 개발. 물에 넣으면 하루 안에 분해시작, 자연에 방치해도 6개월이면 분해. 종이처럼 먹어도 유독하지 않음.
  • 국내 회사 ‘리페이퍼’는 세계 최초로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종이컵 개발. 코팅제가 PE가 아님.


그 외,


스타벅스가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서비스한 종이 빨대는 쉽게 풀어진다, 맛없다는 평가에 콩기름 코팅. 평가는 여전히 호평까지는 아니지만, 밀고 가기로. 단가는 플라스틱의 3배 정도. 그 외 찬 음료에 빨대빼고, 음료를 젓는 스틱은 플라스틱에서 나무로. 미국 5개 주요 매장에서 시작해 플라스틱이 아닌 다른 소재로 코팅한 친환경컵 사용할 계획.



이달부터 각 마트에서 비닐봉지 사용 금지됐습니다.


뭐, 그래서.. 저는 어서, 이런 잘 분해되고, SRF팰릿으로 만들어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에서 태워 처리해도 유독가스가 안 나오는 플라스틱과 비닐봉지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simple is best!



* 요즘도 마트에 가면 일회용품은 생분해성 플라스틱, 또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만든 게 있습니다. 친환경플라스틱으로 만든 접시는 사용감은 무난한데, 몇 개 회사에서 만들 텐데, 제가 사용해본 것은 오래 두면 쉽게 부스러지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것이니 그게 정상입니다만, 작년에 사서 사용하고 몇 개 남은 접시를 올해 쓰려고 꺼내보니 못쓸 정도로 쉽게 부스러지는 경우도 겪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그 소재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만든 생활용품은 필요할 때 딱 필요한 만큼만 사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은박접시처럼 얼마든지 오래 두어도 되는 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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