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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전기차 시내버스 우선 공급 협상 대상자 선정작업, 8.23 마무리" 본문
106대를 계획해 버스운송회사당 10여대씩 시범 공급.
400억원 서울 전기차 시장 놓고 한-중 완성차 업체 각축전
파이낸셜뉴스 2019.08.26
- 서울시내버스운송조합과 자동차 완성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는 전기차 시내버스 106대를 시범 공급키로 하고 서울시내버스운수업체 10개사와 전기차 시내버스 공급업체 6개사 선정
- 시내버스 운수업체 10개사는 서울승합, 도원교통, 공항버스, 관악교통, 동성교통, 해풍운수, 양천운수, 유성운수, 한남여객, 현대교통
- 완성차 6개 업체는 현대차,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JJ모터스 등 국내 4개업체와 하이거, BYD 등 중국 2개업체
현대차와 우진산전은 유명하고, 에디슨모터스도 직접 만드는 회사. BYD는 중국 1위고 하이거도 중국회사. JJ모터스는 "중국 제조회사에 세부옵션을 변경해 주문한 1 완성차 하드웨어에 국산 소프트웨어를 얹으니 OEM"이라는데 2, 3이 회사의 올해 기사를 보면 제주도에서 시험주행했다는 말이 있다. 단, 해당 지역매체기사에서는 제주산 전기버스라고 써줬지만, 저런 생산방식에서 원산지는 엄연히 중국이다. 그래서 파이낸셜뉴스도 저렇게 써줬을 것이다. 4
중국산 전기버스는 보조금을 완전히 받으면 국산의 거의 반값인 경우가 있단 말도 있었고, 한편 실제 운행할 땐 방열과 차량 성능이 나빠서 문제가 많았다는 언급도 있었다. 수입가를 제대로 신고하고 보조금을 받아가는 지도 봐야 할 테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각 버스회사에 납품된 차량의 운영 결과도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국산 역시, 수준미달인 제품은 걸러질 것이다.
- 동명인 회사가 여럿 있어서 검색하기 힘들다. [본문으로]
- 그러니까 마치 노트북 컴퓨터 사양을 CPU, RAM, SSD, 배터리사양을 세부적으로 주문해서 출고받는 것과 비슷할까? [본문으로]
- 이런 경우 정부에서는 판단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왜냐 하면, 올해 정부의 전기 2륜차 보급 사업이 좀 엉망이 됐는데, 중국산에 국내딱지붙이거나 중국산 수입유통하면서 우리 정부가 주는 보조금이 원래 차값보다 비싼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수입가를 비싸게 신고하고 보조금을 전액 받는 식으로 영업해 시장을 흐린 회사들이 있었다고. 전기이륜차의 보조금은 2백 정도지만 전기 저상버스의 보조금은 2억 정도는 되는 모양이니까, 수입반제품이나 수입완제품인 회사들을 정부가 잘 지켜봐야 할 것이다. [본문으로]
- 애플 아이폰의 원산지도 중국이다. 그리고 저 회사는 애플 정도로 제품디자인과 생산을 주도하는 것 같지는 않으니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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