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차전지(배터리)산업에 관한 기사 하나

이런 기사가 나면 뿌듯하기도 하고, 이제 저런 나라들의 회사들과 정부들이 태클들어올 걸 대비해야겠구나는 생각도 듭니다. 

"배터리산업 축 韓으로 옮겨갔다" 日·中의 탄식

"전기(전지)산업의 축이 한국과 중국으로 이동했다."(日 니혼게이자이)

"보조금이 사라지면 한국 기업 대비 가격 경쟁력이 없다."(中 동력배터리네트워크)

머니투데이 2019.11.7

다만, 기사 내용을 보면 우리가 뽐낼 만한 상황은 아니고, 일본 중국업체들의 엄살에 가깝단 느낌이 듭니다. 세계시장 점유율 자체는 중국 CATL이 1위, 일본 파나소닉이 근소한 차이로 2위인데 둘 다 요즘은 일본과 중국에서만 생산유통하는 게 아니거든요. 

국내 배터리업계는 미래 시장 주도를 자신하면서도 이들의 엄살 이면에 주목한다. 일본 파나소닉은 전통의 파트너인 테슬라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여전히 원천기술 면에서 강점이 있다. 중국은 보조금 폐지와 함께 난립했던 업체들이 정리되면서 CATL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자체를 슬림화할 기회를 맞았다. - 기사 본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