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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com 정기결제 취소 경험담. 그리고 이통사의 음원제공방식에 관한 생각 본문
먼저 결제취소기부터
mnet.com 은 요즘 gmarket 일일 무료감상권때문에 자주 들어가는 곳입니다. MNet.com 은 그게 아니라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럭 저럭 괜찮은 인터페이스도 있고, 별로 거부감이 들지 않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통사 자매사이트보다야 훨씬 양반이죠. (되도록 mnet이 gmarket과의 거래로 이익을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mnet에서 결제할 때는 무료체험권을 쓰다가 한 달을 넘겨서 또 결제하는 경우가 잦았는데요,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휴대폰에 받아 넣을 노래가 없었습니다. (아, 늙었나.. ㅠ.ㅠ)
그래서, 전에 듣기로 결제 문자를 받은 당일에 취소문의를 하면 취소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자메시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해서 취소요청했는데(아, 결제됐습니다~ 하는 문자메시지에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달려 나옵니다. 문의는 그리로 하라고), 처음 한 번에 한해서 취소가 된다며 시원스럽게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취소됐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저번에도 어머니 전화기에 넣을 이미자 노래를 받기 위해 여기서 결제를 했는데, 다음에 또 부모님 전화기에 노래를 넣을 일이 있으면 mnet.com을 이용해야겠습니다.
아, 왜 이통사 사이트에서 받지 않고 여기서 이용하는가 하면,
이통사에서 받는 노래는 기본적으로 DRM이 걸려 있고 이것은
사실, 이통사의 음원 서비스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통사 UI에 대한 불만
도시락, 멜론, 뮤직온 등 이동통신사 자매사이트는 번호이동하면서 의무가입하는 부가서비스덕에 꽤 이용도 해봤고, 부모님께서 쓰시게 가입해드리기도 했는데, 그 사람들 참 UI 못 만들더군요. 아닌 것 같아도 나이든 사람들은 좋은 노래를 쉽게 찾고 받을 수 있으면 월 삼 천원 정도는 별 생각없이 지출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젊은이들처럼 쉽게 쉽게 유행따라 바꿔 듣는 일이 흔하지 않고 고용량 메모리를 쓰지도 않으시기 때문에 월 5천원은 너무한 것 같고요. (대신, 음원 품질이나 몇 가지 제약을 해도 무관할 겁니다. 나이가 들면 들을 수 있는 음역도 줄어드니 그 이야기는 128kbps만으로 서비스해도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뜻이 될 겁니다. 그리고, 다른 몇 가지 등)
그리고, 이용 메뉴도 너무 엉망입니다. 시력 1.0인 사람이 겨우 겨우 글자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환경메뉴에서 글자 크기를 바꿔도 음악메뉴는 적용되지도 않고, 여기 저기 지뢰 메뉴는 넣어두고, mp3를 잘 써봤을 사람들이 어떻게 20년 전 mp3재생기만도 못한 인터페이스를 강요하는 건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버튼 누르는 실수를 좀 해도 데이터요금제가 나오지 않도록 안전장치도 했으면 하고요. 낚시질해 따먹는 사업 구조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예 그런 버튼은 무서워들 하십니다. 그리고, 음악을 받아 듣는 기능도 절대 안 쓰려고 하시고. (특히 음악들으려면 반드시 온라인 접속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SKT! 이 망할 것들은 좀 반성해야 합니다. 노키아폰으로 바꿔드리고 말지 참) 낚시질이 아니라 유연하게 윈윈하며 기쁘게 돈쓰도록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동통신사들은 말입니다. '가치 창출'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속이고 갈취하고 화내며 해지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합당한 비용을 주었다고 느끼며, 그 과정을 도우면서 기업은 이익을 내고 둘이 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아닌가요?
mnet.com 은 요즘 gmarket 일일 무료감상권때문에 자주 들어가는 곳입니다. MNet.com 은 그게 아니라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그럭 저럭 괜찮은 인터페이스도 있고, 별로 거부감이 들지 않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통사 자매사이트보다야 훨씬 양반이죠. (되도록 mnet이 gmarket과의 거래로 이익을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mnet에서 결제할 때는 무료체험권을 쓰다가 한 달을 넘겨서 또 결제하는 경우가 잦았는데요,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휴대폰에 받아 넣을 노래가 없었습니다. (아, 늙었나.. ㅠ.ㅠ)
그래서, 전에 듣기로 결제 문자를 받은 당일에 취소문의를 하면 취소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자메시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해서 취소요청했는데(아, 결제됐습니다~ 하는 문자메시지에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달려 나옵니다. 문의는 그리로 하라고), 처음 한 번에 한해서 취소가 된다며 시원스럽게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취소됐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
저번에도 어머니 전화기에 넣을 이미자 노래를 받기 위해 여기서 결제를 했는데, 다음에 또 부모님 전화기에 노래를 넣을 일이 있으면 mnet.com을 이용해야겠습니다.
아, 왜 이통사 사이트에서 받지 않고 여기서 이용하는가 하면,
이통사에서 받는 노래는 기본적으로 DRM이 걸려 있고 이것은
- 해당 전화기, 해당 전화번호에서만 들을 수 있고
- 일정 기간동안(보통은 서비스 가입한 동안만이거나 1년기한인 걸로 압니다)만 들을 수 있습니다.
- 그리고, 해당 유료 서비스를 해지하면 컴퓨터에서 더는 들을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서비스에 가입했을 때는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번호이동을 해서 전화기가 바뀌어도 새 전화기에 넣어 들을 수 있고, 자기 컴퓨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DRM이 없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들을 수 있어 완전히 자기 소유입니다.
- 이런 사이트에서는 유료 서비스를 더 이용하지 않더라도 회원에 가입한 상태라면 구입한 음원은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통사의 음원 서비스도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 같은 돈을 내고 음원제공사이트가 40곡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이통사는 무제한이다. 그래서 대신 기한을 약 1년으로 정해놓은 것이 아닐까. 마치, 패키지 게임대 온라인 게임의 결제 방식차이처럼. 그리고, 이 차이는 음원제공사이트가 DRM이 없는 방식으로 서비스하게 된 이유일 것도 같습니다.
- 독립적인 음원제공사이트는 320kbps가 아닌 노래, 그리고 목록에 없는 마이너한 노래가 있습니다. 이통사 음원사이트는 거대 기업 계열이라 그런지 이 점에서는 나은 부분이 보입니다.
이건 여담인데,
이북이나 음원이나.. 요즘 사람들은 집에 재두는 걸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왜, 쉽게 쉽게 버리쟎아요. 실용적인 이유도 있지만
예를 들어, 벽 하나 가득 음반을 둔다든가, 책을 끼워둔다든가..
소위 '모던'한 인테리어는 휑한 게 특징이죠. 저런 고딕식, 중세식, 산업혁명기식 인테리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노매드에게, 누구에게 물려주어야 할 지 생각하게 만드는 무거운 짐은 부담은 부담입니다.
이통사 UI에 대한 불만
도시락, 멜론, 뮤직온 등 이동통신사 자매사이트는 번호이동하면서 의무가입하는 부가서비스덕에 꽤 이용도 해봤고, 부모님께서 쓰시게 가입해드리기도 했는데, 그 사람들 참 UI 못 만들더군요. 아닌 것 같아도 나이든 사람들은 좋은 노래를 쉽게 찾고 받을 수 있으면 월 삼 천원 정도는 별 생각없이 지출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젊은이들처럼 쉽게 쉽게 유행따라 바꿔 듣는 일이 흔하지 않고 고용량 메모리를 쓰지도 않으시기 때문에 월 5천원은 너무한 것 같고요. (대신, 음원 품질이나 몇 가지 제약을 해도 무관할 겁니다. 나이가 들면 들을 수 있는 음역도 줄어드니 그 이야기는 128kbps만으로 서비스해도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뜻이 될 겁니다. 그리고, 다른 몇 가지 등)
그리고, 이용 메뉴도 너무 엉망입니다. 시력 1.0인 사람이 겨우 겨우 글자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가 하면, 환경메뉴에서 글자 크기를 바꿔도 음악메뉴는 적용되지도 않고, 여기 저기 지뢰 메뉴는 넣어두고, mp3를 잘 써봤을 사람들이 어떻게 20년 전 mp3재생기만도 못한 인터페이스를 강요하는 건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버튼 누르는 실수를 좀 해도 데이터요금제가 나오지 않도록 안전장치도 했으면 하고요. 낚시질해 따먹는 사업 구조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예 그런 버튼은 무서워들 하십니다. 그리고, 음악을 받아 듣는 기능도 절대 안 쓰려고 하시고. (특히 음악들으려면 반드시 온라인 접속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SKT! 이 망할 것들은 좀 반성해야 합니다. 노키아폰으로 바꿔드리고 말지 참) 낚시질이 아니라 유연하게 윈윈하며 기쁘게 돈쓰도록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이동통신사들은 말입니다. '가치 창출'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속이고 갈취하고 화내며 해지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합당한 비용을 주었다고 느끼며, 그 과정을 도우면서 기업은 이익을 내고 둘이 그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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