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애널리틱스, 네이버 애널리틱스 사용하기

그 둘 다 블로그에 메타코드를 넣어주는 방식으로 쓸 수 있는데,

티스토리에서는 더 편하게, 플러그인을 준다.

완전히 별 생각없이 블로그에 글쓴다면 굳이 알아둘 필요는 없지만,

html, css공부와 블로그 사이트가 어떻게 동작하는 지 공부할 겸 겸사겸사 기능과 서비스를 시험하는 용도로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해봐서 손해볼 것 없다.

티스토리의 플러그인 설명이다:

https://notice.tistory.com/2265

이런 건 나쁘게 말하면 방문자집단을 익명화해 일종의 개미집단으로 간주해 행동패턴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그런 툴이란 느낌이다. 꽤 상세한 정보를 주지만, 개인블로거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사람들이 일 주일 중 무슨 요일에 많이 방문하는가, 또는 주방문경로는 어디인가 정도는 요즘은 티스토리 방문자 통계도 준다.

아, 애널리틱스류는 내 블로그(또는 내 사이트)에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가도 알려주고, 방문한 사람들이 얼마나 머물다 가는지도 알려준다. 재미있다면 해볼 만 하다. 하지만 그냥 해봤다면 몇 번 보다 잊어버릴 것이다. :)^[각주:1]

1. 그리고 웹서핑하는 사람 관점에서 이런 걸 특별히 기분나쁘게 생각할 것까진 없다. 일단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이런 기능을 가동하고 있고, 웹사이트들은 그런 이용자패턴을 보며 언제 유지보수작업을 할지,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판단해 콘텐츠를 제공한다(나같은 개인블로그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지만). 이건 개별 이용자에게 태그를 붙인 추적정보를 사이트 소유자에게 넘겨주는 행위는 안 한다. 비유하면 시간대별, 간선도로별 교통정보는 제공하지만 개별 자동차의 번호판은 알려주지 않는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