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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일본에서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 시작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네이버 라인, 일본에서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 시작

이건 소니와 같이 하는 것이라 합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제대로 만든 다음에, 나중에 의사협회와 약사회가 외국계 회사들과 접촉하고 외국 학회에 참석해가며 익숙해져서 국내용 새 밥그릇을 만든 다음에, 쏟아져들어올 외국서비스와 같이 들어오지않을까하는 쓰잘데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서 막힌 네이버…日서 원격의료 첫발 - 한국경제 2019.12.26.

국내선 '불법'인 원격 의료상담

라인 자회사 통해 일본서 시작

처방약 택배서비스도 준비 중


  • 2019.1월 네이버 라인은 소니 계열의 의료플랫폼업체 M3와 합작법인인 라인헬스케어 설립(라인51%, M3 49%)
  • M3는 일본 의사 80% 이상(회원이 의사 28만명, 약사 16만명)이 매일 방문하는 의료 종사자 전문 사이트 운영
  • 2019.12.19일부터 서비스. 라인을 통해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피부과 의사 상담. 상담비용은 즉시상담은 30분에 2천엔(~2만원), 48시간 안에 회신하는 나중답변은 1000자당 1000엔.

일본은 2015년 원격의료서비스 시행. 한국은 2019년 현재 금지. 기사의 뒷부분은 그 이야기.


솔직이 말해, 의사와 병원이 흔한, 그것도 한국에서 제일 잘한다는 의사와 병원이 다 모여있는 서울 거주자기준으로 원격의료가 허용되면 이득을 볼까 생각하면, 하는 방식에 따라서는 이슈에 비해 별로 도움이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면금지해서는 안 되고 전국범위에서 약하게 시작하든 지역별로 샌드박스를 만들든 해야 한다고 봐요. 이 기술이 유용하냐 아니냐 하면 유용하쟎아요. 그럼 싫어도 하게 될 겁니다. 



※ 의사들은 미약한 의료인 증가율 수치를 어디서 가져와서는 '가만있어도 앞으로 인구줄면 인구대비 의사수가 많아진다'지만, 인구절벽은 있어도 고령화[각주:1]와 의료복지향상때문에[각주:2] 환자절벽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택시운전면허에서 고령운전자가 문제시된다면 의사면허와 약사면허도 문제시된다 할 것입니다. 즉, 의사 약사 면허도 정년이 되면 적성검사를 자주 해서 취소하든가 한정이나 재난상황대비 예비면허로 바꿔줘야 합니다. 의사양성을 더 하는 것에 대한 반대 역시, 평균적인 고소득직종을 유지하기 위해서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엄격하게 심사해 부실교육기관을 퇴출하는 것과 의료인 양성을 늘리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로 봐야 합니다.


  1. 건보가입자의 의료비 지출이 은퇴 후가 훨씬 많다면서요? [본문으로]
  2. 병원 못가던 사람도 병원가고 병원 안가던 증상도 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늘고 있죠. 그 반대로 간 건 한때 절제술이 유행했다가 이제 두고 보기로 한 갑상선정도가 아닐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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