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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만들기의 발상 - 다무라 아키라 본문

기술과 유행/인구

마을 만들기의 발상 - 다무라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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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920년대생 일본인으로, 1960~1970년대 일본의 지방도시계획에 참여한 경험을 적은 것에 살을 붙여간 것입니다. 마을만들기(마치즈쿠리)나 저자 이름으로 검색하면 분량이 많은 책이 나옵니다.

여담으로, 수 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된 다음 뉴타운을 없애고 대신 들고 나온 도시재생이던가? 일련의 정책을 보도로 접하며 떠올린 게 거의 반 세기 전 일본의 저것이었습니다.



한림신서 일본학총서-81

마을 만들기의 발상 - 다무라 아키라 저/ 강혜정 역 | 소화 | 2005년 11월 30일

(번역판의 출간일은 2005년이지만, 제가 본 이 시리즈는 원서의 일본 현지 출간일이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합니다)


차례(한국학도서관 소장자료 서지정보)


목차

서장 마을을 만드는 마음 = 9

1. 마을 만들기 시대 = 10

2. 이다(飯田)의 사과나무 가로수 = 12


제1장 마을 만들기의 태동 = 21

1. 지역 만들기의 출발 = 22

2. 요코하마(橫浜)의 도시 만들기 = 25

3. 마을 만들기의 전개 = 30


제2장 도시 시대, 마을 만들기 시대 = 35

1. 도시 시대와 '마을 만들기' = 36

2. 문명사 속의 '도시 시대' = 40

3. 도시현상의 특색과 그에 대한 대응 = 47


제3장 마을 만들기의 구조 = 59

1. 마을 만들기의 구조 = 60

2. 종합적으로 물질적 요소 만들기 = 66

3. 시스템 만들기 = 74

4. 일자리 만들기, 생활 만들기 = 82

5. 사람 만들기 = 84

6. 행사 꾸미기 = 90


7. '만들기'의 의미 = 95


제4장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103

1.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 = 104

2.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도시계획 사상 = 110

3. 선구적 도시정책의 실천 = 118


제5장 마을 만들기의 사상 = 127

1. 마을 만들기의 이념 = 128

2. 인간환경 사상 = 133

3. 시민자치 사상 = 142

4. 종합적 주체성의 사상 = 150

5. 지역의 개성 확립 사상 = 155

6. 계속적 창조성의 사상 = 163

7. 실천 사상 = 168


제6장 다양한 발상의 전개 = 177

1. 시민공동체에 관한 것 = 178

2. 지역경영에 관한 것 = 187

3. 지역공생(共生)에 관한 것 = 192

4. 미래 지향에 관한 것 = 196


제7장 사상에서 실천으로 = 201

1. 사상, 현장, 실천 = 202

2. 장애요인의 극복 = 210

3. 요코하마(橫浜)시에서의 실천 = 217


종장 마을을 사랑하다 = 239

역자 후기 = 247

약력 = 250




여담. 지금은 서울시의 정책도 그때와는 조금 달라진 것 같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박시장의 큰 그림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시민참여와는 별개로 개발은 해야 한다고 봤어요. 우리나라의 발전은 아주 빨랐고, 그 결과 국민소득 2천달러대 ~ 4천달러시대의 소득수준과 생활관습[각주:1]과 당시 기술수준에 마춰 만들어진 도시 인프라는 도저히 리모델링[각주:2]만으로는 국민소득 3만달러시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할 것이 뻔했거든요. 마지막으로 갈아엎으면서 장래의 리모델링을 염두에 둔 설계를 구현할 필요가 있었는데요. 그러지 못했으니 모두가 돈만 벌면 지금 동네를 탈출해 생활환경이 더 잘 갖춰진 - 더 최근에 싹 갈아엎어 새로 지은 - 곳으로 이사가려고 듭니다.[각주:3] [각주:4] 



저 사람이 쓴 책이 또 있다. 이건 절판.


마을 만들기 실천   

다무라 아키라 (지은이),장준호,김선직 (옮긴이)

형설출판사 2008-03-07

235쪽188*257mm (B5)447gISBN : 9788947233859


목차
서 장 : 시민의「마을 만들기」
1.「마을 만들기」의 시대
2. 이카자키마을의「요모다 주쿠」
3. 팽나무와 오다강의 개수
4. 친자연공법과 국체하천 심포지엄
5. 실천적인 시민의「마을 만들기」

제1장 :「마을 만들기」실천
1.「마을 만들기」의 목적
2.「마을 만들기」의 의미와 업무
3.「마을 만들기」실천의 시작

제2장 : 지역의 가치발견
1. 지역의 가치
2.「마을」의 가치를 발견하는 방법
3.「마을」의 범위
4. 풍토적 가치의 발견
5. 역사와 문화적인 가치의 발견

제3장 : 가치와 창조
1. 가치발견에서 가치창조로
2. 일거리의 창조
3. 공해에서 환경으로의 가치전환
4. 지역의 종합적인 가치창조
5. 무에서의 창조

제4장 : 누가 마을을 만드는가?
1.「마을 만들기」주체의 변천
2.「마을 만들기」주체로서의「시민」
3. 시민주의「마을 만들기」
4. 기업시민ㆍ단체시민ㆍ행정시민
5. 시민정부로서의 자치단체

제5장 :「마을 만들기」의 구조
1.「마을 만들기」의 정태적 구조
2.「마을 만들기」의 동태적 구조

제6장 :「마을 만들기」실천을 위한 사람과 조직
1. 시민활동을 위한 사람
2. 시민활동을 위한 조직
3.「마을 만들기」의 전문가들
4. 시민정부로서의 자치단체 사람
5. 자치단체의 구조와 시민협동

제7장 :「마을 만들기」실천의 힘
1.「마을 만들기」와「무라 만들기」
2. 후세에의 선물
3.「마을 만들기」를 지속하는 힘
4. 현대사회와「마을 만들기」의 실천


알라딘기준 4권이 등록돼 있는데, 그 중 <마을 만들기의 발상>만 새책을 구할 수 있고 나머지는 절판.

https://www.aladin.co.kr/author/wauthor_overview.aspx?AuthorSearch=@67039


우리 자치단체들 동향은

마을 만들기 filetype:pdf



잡담)


어떻게 보면, 자치나 거버넌스 운운하는 건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다.

하지만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한다. 도시민은 '구르는 돌'이다.

그래서 목적을 가진 정부와 민간에서 '예쁘게 이끼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마을만들기같다.


현대는 노매드 사회다. 임대주택에 살며 직장따라 떠도는 상황에서 마을에 애착이 생길 리가.

유목민은 풀을 키우지 않고 풀이 자란 곳으로 양떼를 몰고 간다.

그리고 그 유목민에게, 거버넌스를 형성한 정주민그룹은 기득권이기도 하며, 

귀농사례에서 보듯 유목민은 인간적인 갈등보다 차라리 국가와 지방정부만 상대하기를 원할 것이다.

한편 정주민 입장에서는 마을 자치로 공동으로 노동하고 유형 무형의 비용을 공동부담해 길닦고 민원내고 수로를 파놨더니, 웬 떠돌이가 들어와서는 자기집, 자기 농지를 그 말단에 이어놓고 인프라 혜택을 보면서 기부금도 안 낸단다.. 편하지 않겠지.


몇몇 기사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1. 30년 전이면 이제 겨우 1가구 1자동차가 보급되던 시절이며, 가전제품으로서는 VTR, 오디오, 에어컨, 게임기, 8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그리고 아직 연탄, 기름난방이 주력이던 시절입니다. 현재의 건축법과 도시개발관련법이 규정하는 안전기준, 에너지기준,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관계 기준 상당부분이 없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이야기가 나오면 등장하는 앞구정 현대아파트나 일산, 분당 신도시는 그 중에서는 젊거나 당시로는 최첨단으로 계획개발된 곳이고, 언급되던 다른 재개발대상지역은 그보다 생활여건이 못해서 재개발이 시급했죠. [본문으로]
  2. 지난 수십 년간 리모델링을 안 한 것도 아닙니다. '우린 자고 나면 공사한다'는 말이 괜히 나왔습니까. [본문으로]
  3. 예를 들어, 일본처럼 주거리모델링으로 버티려면 일본처럼 차고지등록제를 엄격히 시행하고 경차보급위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사람 대부분은 지금 동네에서 빡빡한 규제에 순응하기보다 큰 차를 몰 수 있는 새 집을 찾겠지요. [본문으로]
  4. 박시장은 철거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런 모양이지만, 그건 시간벌기로서는 의미가 있지만 결국 아무도 바라지 않는 결과를 낳는 일종의 수구초심입니다. 그런 건 문화유적으로 박제한 보존대상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 버림받을(슬럼화될) 운명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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