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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알뜰폰 통신사의 400kbps QoS 요금제 하나 본문

모바일, 통신/통신서비스, 상품

어느 알뜰폰 통신사의 400kbps QoS 요금제 하나

KT엠모바일의 데이터 맘껏 100M+ 요금제.


월 음성 50분, 문자 50건, 데이터 100MB + 400kbps QoS, 올레와이파이[각주:1]


첫 6달 월 3900원, 이후 월 6100원. (가입시 USIM비 6600원 별도[각주:2])



400kbps QoS는


음성 스트리밍을 듣는 데는 충분하고[각주:3], 날씨와 결제앱(OO페이 등 모바일 데이터를 반드시 열어야 하는 간편결제앱들) 등 여러 앱에서 소량 데이터를 주고 받는 데도 충분하다. 약 20년 전, 사람들이 국민오락 스타크래프트를 열심히 하던 시절 PC방이 256kbps 전용망이었다고들 하더라...[각주:4] 만, 지금은 2020년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이렇다: 웹서핑은 400kbps = 1초에 40kbytes 전송률이란 얘기라, 전송량을 줄이기 위해 콘텐츠 다이어트에 신경쓴 곳은 그럭저럭 보겠지만 웬만한 웹페이지는 꽤 기다려야 하고, 텍스트위주 게시판도 한숨쉴 텀 정도는 필요.

단순 계산으로 폰카메라로 찍은 4MB짜리 jpg사진 원본 한 장을 전송하는 데 100초가 걸린다는 말이라 웹툰같은 건 기다리면 언젠가 보이겠지만 인내심 많이 필요.


한편 유튜브는,


이렇다. 영상은 144p정도. 240p가 고화질이 되기 전 DMB해상도인데, 144p라면 사람얼굴이 뭉개지는 정도. 하지만, 권장사양은 아니라도 유튜브 240p, 넷플릭스 그 약간 정도는 경우에 따라서는 모르겠다는 말도 있다.

https://m.blog.naver.com/saj04204/221288858131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phone&no=3570070


그런데 이런 저속무한서비스는, 표현된 대역폭 자체보다는 무선이긴 해도 (과거 ADSL시절처럼) 통신사가 회선품질을 정책적으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실제 체감에 더 영향을 줄 것 같다.[각주:5]


  1. 올레와이파이는 kt와이파이로 바뀌었다. [본문으로]
  2. 셀프개통이라는 걸 하면서 초저가요금제를 냈고, 한편 유심비를 따로 받는 정책이 되었다. [본문으로]
  3. FM라디오가 달려 있다면 더 좋겠지만 국내에선 LG전자것 일부 모델에서만 본 것 같은데.. [본문으로]
  4. 물론, 풀 듀플렉스였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업용이라 안정적이었을 256kbps 유선망과 그 자체로도 무슨 정책이 걸려 있을지 모를 400kbps 공중무선망은 좀 다르겠지만 [본문으로]
  5. 일단은 '토렌트를 물리는 것 같은 악성사용자를 제재하겠다'는 명분이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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