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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전기요금

폐지, 그리고 대책

기사 몇 가지입니다.

kg당 60원대로 떨어진 폐지, 젖은 폐지 무게 제대로 잰다
2020.1.22 머니투데이

환경부, 폐지 수급 안정화 위해 2만톤 비축… 폐지거래방식 개선
환경부 보도자료 2020.01.23
■ 설 명절, 신학기에 폐지 발생량 증가를 대비, 제지업계는 선제적으로 국산폐지 2만 톤을 우선 매입하여 비축
■ 올해 내로 폐지 거래 계약 방식을 개선하고, 수분 측정기를 도입하는 내용의 업계 간 자율 협약을 1월 22일에 체결

강남 아파트에 쓰레기산…'폐지대란' 터졌다
머니투데이 2020.2.12

- 해당 아파트, 주민이 분리수거하지 않아 터진 것. 결국 경비원들이 분리수거해서 업체가 가져감.
- 제지업계는 중국의 쓰레기수입거부로 값싸진 고품질 수입폐지 선호.

분리수거업체 잘못이 아닌데 정부는 업체에게 퇴출 경고장.. 황당한 환경부.

"'불량 폐지' 안 가져갑니다"…'공공수거'가 대책? 2020.2.15

정부는 "공공수거"를 하겠다는데, '공공'자만 붙이면 되나? 민간업체가 수거하지 않은 혼합쓰레기를 환경부 공무원이 야근하고 주말근무 출장해 분리할 텐가? 분명히 그러지 않을 겁니다. 문제는 '누가 폐지를 아파트에서 안보이게 치우느냐'[각주:1] [각주:2]가 아니라, 누가 분리수거하며 어떻게 제도를 개선할 것이냐입니다.

근본적으로 잘못됐어요. 환경을 위한다? 의도만 좋으면 안된다고 했죠? 사무실 쓰레기통 하나 분리수거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주민과 업체 모두 쉽게 실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을 다시 짜보는, 그쪽으로 생각을 새로 하면 어떨까요.


위기의 제지업계 내수·수출악화 `이중고` 작년 수출 3.2조 12% 감소 - 매일경제 2020.2.9
생산 30% 수출하는 효자업종..
조달가격·물류경쟁력 불리, 규제 강화로 국내 여건도 나빠
"종이는 친환경 소재[각주:3]인데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제지업계)

제지업계에게 부담을 지라고 요구하기도 마땅챦은 상황..


그 외 검색 중에 보인 이야기.

마트 종이박스 폐지, 내년 1월 시행…문제는 테이프 2019.12. 중앙일보

대형마트 종이박스 폐지···소비자 "재활용품 재사용도 문제?" 2019.8 중앙일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조금만 바꾸면 불필요한 폐기물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 조명래(환경부장관)
환경부장관은, 소비자가 못쓰게 하면 마트에 종이박스가 없어지는 줄 아나 보죠? 이런 탁상행정 목탁머리..

아래 기사는 3년 전 중국의 쓰레기반입 중단 예고에 이은 2년 전 쓰레기 대란떄.

“폐지값 70%이상 폭락… 종이도 못 가져갈 판” 동아일보 2018-04-05
재활용품 수거-선별 업체 하소연
“재활용 힘든 쓰레기까지 뒤섞여 수거해가봐야 버리는게 더 많아… 선별장 10곳중 7곳 도산 상태”
아파트 주차장까지 스티로폼 쌓여… 곳곳서 주민-경비원 실랑이


  1. 환경부 공무원이야 이게 신경쓰이겠죠. 강남아파트에는 환경부에 민원넣을 생각할 사람이 많을 테니 [본문으로]
  2. 그렇게 치운 거, 결국은 특례줘서 어디 안보이는 곳에서 소각하겠죠. 요즘 전국의 쓰레기산을 '처리'하고 있듯이. [본문으로]
  3. 열대기준으로 나무는 약 7년이면 벌목해 펄프로 만들 만큼 자랍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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