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T (OverClock Checking Tool): 전압/배수를 최적화한 다음 검사

제작사 사이트: http://www.ocbase.com/perestroika_en/index.php
다운로드: http://majorgeeks.com/OCCT_d5612.html
(majorgeeks.com은 꽤 유명한 곳입니다. 컴퓨터 geek라면 알아둘 만 합니다)

OCCT(OverClock Checking Tool)는 컴퓨터를 오버클럭한 다음 잘 쓸 수 있는 상태인 지 점검하는 툴 중 하나입니다. 이름처럼 원래는 CPU 전압, 배수를 원래 성능보다 빠르게 설정한 다음에 검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만, 저전압 절전 세팅을 한 다음에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한 전압과 클럭배수에서 제대로 동작하는 지 보는 점에서는 같으니까요.

컴퓨터 전원 공급기에서 cpu와 다른 장치로 들어가는 전압이 파워 자체가 안 좋거나 부하가 많이 걸릴 때 불안정해지는 수가 있습니다. 좋은 기곌수록 그런 건 적고, 또 보드의 전력부에서 약간은 보완도 해줍니다. 때로 이상현상은 보드에 있는 센서가 오동작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일단 약간 참고할 만한 결과는 뽑아주는 모양입니다.
요즘 parkoz.com 에서 OCCT를 이용해 전원공급기의 전압 강하 정도를 점검하는 글이 올라와 있어 기록을 남겨둡니다. 이 프로그램의 강점이 바로, 파워에서 공급되는 12V, 5V 전압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OCCT에 관한 구글 검색 링크입니다.


참, 비슷한 용도로는 passmark 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passmark burninTest는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장치에 일시에 풀로드를 건다고 합니다. (보통 벤치 프로그램은 cpu나 메모리나 hdd나 vga를 한 번에 하나씩 테스트하고, 게임테스트나 파일압축, 인코딩 테스트 정도에서 두 가지 정도를 묶는데 이 패스마크 번인테스트는 전부 부하를 건다고 해요) 요런 건 시스템 냉각 성능을 점검할 때, 그리고 전원공급기(PSU, 파워)가 순간적인 풀로드를 감당할 수 있는 지 점검할 때 쓸모있어 보입니다.

passmark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아래 글에서 간략하게 다룬 적이 있습니다.
→ Passmark Keyboard Test: 키보드가 동시입력 조합을 인식하는 지 확인할 때 쓰는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