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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하면 우산이라도 하나 부쳐줄까? 본문

기술과 유행/비대면(언택트), 유연근무, 온라인

전자투표하면 우산이라도 하나 부쳐줄까?

주식을 사서 해를 넘기면 연초에 우편물이 날아옵니다. 전에는 회사들 주주총회장에 가면 우산같은 기념품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해보는 농담.


skt와 삼성전자에서 온라인 주주총회/전자투표를 한다는 뉴스가 있네요.

"전자투표로..."…61만 주주 삼성, '코로나 주총' 2020.03.16. zdnet
18일 대규모 인원 결집 우려...만반 준비 속 전자투표 독려

SKT, 실시간 생중계 첫 ‘온라인 주총’ 연다 - 2020.03.16. 세계일보
주총현장 동영상 생중계, 온라인에서 질문하면 경영진이 현장서 답변 
CEO가 주주와 열린 소통…5G 및 New ICT 사업 성과와 올해 경영전략 발표

 

2006년 시사저널 기사도 검색되고 당시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는 전화로도 한단 말이 있는데, 올해는 2020년. 그 기사가 지적한, 대부분 수도권에 본사가 있는 상장회사들이 주총회장도 서울에 만들고 꼼수를 부려 주총일자를 눈치봐 몰아버린다는 지적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이 문제는 여러 번 지적됐고 그 뒤로 몇 번 개선되기는 했습니다만. 주주권리를 신장하는 제도는 무척 발전이 늦습니다.[각주:1] 


  1. 주주의 권리를 국민의 권리를 사칭해 치환해서는 대변한답시고 연기금이 정부의 하수인으로서 힘을 키워가는 모양새지만.. 피터 드러커가 말한 건 이런 게 아니었을 텐데. 구소련과 북한에서는 그런 논리를 확장해, 기업소유자가 된 정부가 인민의 대행자를 자칭해 노조에게 파업중단을 명령하고, 불복하면 전차로 밀어버린 적도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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