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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항공운수, 해운산업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코로나19: 항공운수, 해운산업

한국은 세계에서 손꼽는 물동량이 있는 나라죠.
그래서 국적 항공사와 해운사가 중요하고, 경제개발 초기부터 신경써 키워온 게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농업국가때 사고방식에 젖어 있는 어떤 사람들은, "우리 필요만큼만 키우면 되지 "운운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절대 교사를 해서는 안 되고, 공직에 있어서도 안 되며, 만약 있다면 해임해야 합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했으면 지금 한국을 먹여살리는 석유화학공업, 반도체산업, 자동차산업 모두 진즉에 망했을 겁니다. 그런 한국은 잘해야 인구 3천만 남짓한 중진국 정도에 머물러있겠죠. 게임산업은 안 그렇겠습니까. "한국인이 즐길 만큼만 만들면 되지" 이런 논리가 되어 그런 사고방식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지금의 슈퍼셀같은 게임회사도, 과거의 노키아같은 전화기회사도 못자랍니다.

게임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인에게만 필요한 정도를 목표로 사업하게 되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은 1/3로 인력과 매출을 줄여야 할지도 모르며, 국제경쟁력을 잃은 그 회사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정부는 미국게임, 중국게임 국내서비스를 금지하거나 강력한 게임쿼터제도를 도입해야 하겠죠.


이게 망가지면 세계경제가 회복돼도 쉽지 않아짐. 외환위기때 종자회사를 몬산토에 판 꼴나는 거죠.



“실어나를 배도 물건도 없다”…코로나 글로벌 확산에 속타는 수출 기업
항공사 상반기만 6조 날아가는데…정부가 푸는건 수백억

.. 중앙일보 2020.3

코로나19로 물동량 뚝…세계 3대 해운동맹 '운항 축소'
이달 미운항 컨테이너선 규모 300만TEU 전망…SCFI지수 하락
해운동맹과 손잡고 실적 회복 노리는 국적 해운사 "상황 예의 주시"
.. 뉴스1 2020.4.14

코로나 장기화에 바닷길 물동량 급감…해운업계 '삼중고'
연합뉴스 2020.04.13.
전세계 컨테이너 물량 10% 감소 예상…저유가로 가격경쟁 심화

해운업계 “화물이 없어”… 4월부터 본격 불황 격랑
한국일보 2020.04.12.
[코로나發 기간산업 위기]
“세계 무역량 최대 32% 감소”… 두세달 前 받은 계약 곧 끝나


골든타임 지나가는데...기간산업 지원 뜸 들이는 정부
서울신문 2020.4.11


"마스크 절반만 신경써 달라"… 항공업계 절규
[이대준의 재계 프리즘] 2017년 해운업 붕괴 '데자뷰'
"일단 살리고 보자" 각국 정부 무제한 지원
한국정부만 오너출연·특혜운운 한가한 타령
. . 뉴데일리 2020.4.14

보조금 폭탄 중국 항공사들 동아시아 하늘 접수?

주간조선 20220.4.15
"중국 항공당국은 항로보조금이란 무기를 통해 자국 항공사들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으로 도산하는 것을 막고, 외항사 네트워크를 최대한 유지해 동아시아 허브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리는 셈이다."

-> 이런 문제를 방치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도태될 위험에 처할 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인천공항이 중국 공항들에게 밀려나 이전과 같은 지위는 잃을 것.
(알기 쉽게 설명하면 동네의 8차선 도로와 지하철공사 전철역이 느닷없이 4차선 도로와 민자 트램선로로 바뀌어버리는 격. 잠시 운행을 줄여도 도로와 선로는 남지만, 항로는 안 다니면 없는 겁니다)

국적기 날개 꺾이나…항공업계 상반기 피해액만 7조
중앙일보 2020.04.15.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코로나19 영향 분석
한국 운항 -57%, 승객 -2900만명
‘제주행 5000원’ 살아남기 안간힘
“항공 살려라” 독일 무제한 금융지원
한국은 LCC에만 3000억 대출

스위스. 자국 항공업계 항공사 2곳에 2조 4천억 지원.

 

정부는 한진해운 파산때처럼 뒷북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나마 그때는 한진가(家) 비리 먹튀같이 공적자금투입하기 껄끄러운 이유라도 있었지 지금은 그런 게 아니거든요. 만약 그때의 경험을 얻고도 지금 또 실기하면 더한 바보가, 더 무능한 정부가 되는 겁니다.



※ 2020년 8월의 업데이트입니다. 두 국적항공사는 강력한 자구책을 시행해 화물운송을 주력으로 해서 2분기는 흑자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화물쪽은 수출입물량에 좌우되기 때문에 이것도 지금 교역이 경색된 국제경제상황에 밝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숨 돌린 모양새입니다. 다만, 여객운수분야는 거의 폐점하다시피했기 때문에, 관련 연관산업에 해고와 무급휴직 피바람이 불었다고 합니다. 정부의 이 분야 지원은 두 국적항공사만을 보는 좁은 시야를 가져서는 안되겠습니다.


손님 92% 줄었지만 대한항공 2분기 1500억원 '깜짝 흑자'… 여객기로 화물 수송 '역발상' 통했다

조선일보 2020.08.06

2분기 1485억 흑자… 여객 수요 위축에도 화물 수송 성과

"하반기도 불황 이어질 것… 화물 수요 적극 유치 계획"

급여반납, 휴직, 여객기의 화물칸과 기내 수하물 보관함을 최대한 채워 화물기로 활용.


대한항공 1500억 `깜짝흑자`…역발상 빛났다/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여객 위축에도 화물 매출 2배로(화물매출이 전체의 7할)

인건비 등 줄여 영업비용이 전년동기대비 절반.

`여객기를 화물기로` 역발상 실행/조원태회장 위기 돌파 전략 주효

방역물품과 전자상거래 물량, 반도체 장비와 자동차 부품 수요 등을 적극 유치

매일경제 2020.8.6


아시아나항공 2분기 1151억원 '깜짝' 흑자… "화물 매출 95% 늘어"

조선비즈 2020.08.07

코로나 여파로 크게 줄어든 여객기, 화물기로 활용

인건비·유류비 낮추고 자체 정비 통해 비용 절감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에 집중"

매출 44%급감, 인건비와 유류비 등 영업비용 56%절감. 매출 중 화물비중 95%증가.


대한항공 이어 아시아나도 깜짝 흑자…사람 대신 짐으로 버텼다

[중앙일보] 2020.08.07

"베트남과 중국에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를 수송하고, 인도·베트남·호주·필리핀 등에 대기업 인력과 현지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적극적으로 유치", 항공기 자체 정비, 


330명 남고 8명 잘렸다…아시아나KO / ‘노노 갈등’ ‘정부 지원 사각지대’ ‘저성과자 해고’… 코로나19는 어떻게 정리해고를 불러왔나 - 2020-05-18 국민일보

아시나아KO는 아시아나항공의 지상작업과 청소 하청업체. 코로나19로 월매출 70%감소 후, 유급휴직, 이후 코로나19가 계속돼 임금지급을 못하게 될 것 같자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조건(임금체불업체 제외)을 충족하기 위해 무급휴직으로 전환. 이에 임금선지급을 계속 요구한 사원 중 8명 해고. 법리적으로 대량정리해고까지 가능한 경영악화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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