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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갤럭시A8 (SM-A800S) 배터리 테스트 기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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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갤럭시A8 (SM-A800S) 배터리 테스트 기사

이 기종은 당시 5.9MM란 얇은 두께로 인기있었고, 나도 지금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A800(2015)는 그런 얇은 두께를 구현하기 위해 상당히 무리한 제품이기도 했다.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이것들과 베젤 터치민감한 문제는 후속기인 갤럭시 A8 (2016) 에서는 완전히 해결되었다. 다만 SM-A810S는 두께 7.2MM로 훨씬 두껍고 약 25그램내외(모델에 따라 다르다) 무거운 폰이 되고 말았다. 나머지는 모두 우월하다. AP는 전 세대 플래그십에, 더 나은 배터리, 삼성페이 등. 하지만 추가된 무게는 손목을 아프게 하고 더해진 두께는 사용감을 떨어뜨렸다. 그래서 갤럭시노트로..

본론으로 돌아와서,

1. 스로틀링.
초기화 과정에서 앱을 주루룩 설치하는 것만으로 발열이 느껴졌다. 게임앱 등에서 스로틀링이 쉽게 걸린다는 불평이 있었다.

2. 배터라 광탈.
이 제품은 3050MAH 용량 배터리를 갖고 있었고, 100퍼센트 충전일 때 전압은 이후의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약 4.25V 였다.
(전화거는 화면(삼성전화)에서 *#0228# 눌러 호출하는 화면. 조회용도면 반드시 back버튼으로 빠져나오기)

문제는, 상당수 사옹자가 1~2년을 전후해 소위 배터리 광탈이란 증상을 호소했다는 것. 다른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발생건수였다고 한다.

상삭적으로 "배터리 수명이 줄어 용량이 줄어든다"면 충전 경고 정도는 뜨지만 이건, 상태바에 표시되는 충전 퍼센티지 20~80% 사이에서 랜덤하게 전원이 픽 꺼지고 충전할 때 시작 퍼센트도 멋대로고 완충시간도 멋대로에 체감 완충용량도 멋대로니 일단 생기면 소유자를 열받게 하기 충분했다.

배터리가 완충 후 랜덤하게 쑥쑥 줄거나, 급하게 줄다가 임의의 퍼센티지에서 경고없이 전화기가 꺼지는 현상이었고 다시 켜지지도 않아 충전해야 한다는 것. 이 증상은 이 모델의 고질병으로 인정되었다. 첫 구매자의 무상 1년이 지난 뒤 교체 비용은 공임포함 3만원대 초반이고, 언제든 재발가능.
그런 배터리 수명단축은 발열처리문제때문이었을까?
그래서 중고장터에서 이 기종을 구매할 때는, 화면 잔상만 살필 것이 아니라 배터리 상태도 반드시 구체적으로 문의해야 한다.


출시 당시 배터리 성능에 관한 플웨즈 리뷰를 링크한다.
http://playwares.com/mobilereview/47210311

이 사이트가 원래 그런지 모르겠는데, 별나게도(?) 배터리테스트만으로 몇 쪽짜리 리뷰 한 편이 나왔다. 앞서 정리한 이야기의 실마리가 돨 만한 언급이 약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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