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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리스크(China Risk)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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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리스크(China Risk)

실은 한중 경제교류가 본궤도에 오른 다음, 우리가 이미 겪었고 예견한 현상입니다.

英 HSBC에 ‘사드식 압박’ 나선 中…"보안법 지지해라" - 한국경제 2020.05.31.
“지지 안 하면 중국은행이 사업 대체할 것”
홍콩보안법 사태 휘말리는 외국계 기업 

그리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음에도, 국가전략을 행동으로 옮길 때는 정부와 대기업 모두 마치 중국만이 살 길인양 했죠. 가장 쉽게 단맛을 볼 수 있었기에. 그 시발은 여러 합당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 결과 중국에 지나치게 묶이게 된 것은 더 나쁜 귀결이었습니다.

눈앞의 이익과 접대에 눈멀어 마늘전쟁 이후로도 교훈을 새기지 못하고 여전히 올인했습니다. 20년 전은 물론이고 15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5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눈감고 미룰수록 이 문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각주:1] 이대로 가면 한 30년 후에는 사학과는 없어지거나 국문학과로 바뀌는 게 아닐지.



  1. 그러면서 한편 우리의 외교적 입지가 약하다며 서로를 탓하는데, 중국얘기는 답이 안나와서인지 서로들 말을 잘 안 해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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