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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ISS에 우주비행사 2명을 운반 중 본문

아날로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 ISS에 우주비행사 2명을 운반 중

유인우주선으로는 인류가 만든 9번째 모델(종류). 민간제작으로는 사상 처음.

길이 약 8미터, 직경 약 4미터,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 운반체는 같은 회사의 팰컨9.


아이언맨이 쏘아올린 '크루드래곤', 민간 우주 시대 열렸다 - 머니투데이. 2020.5.31

이게 제대로 성공하고 미국 정부가 제대로 이용하면,

그 신용을 바탕으로 이제 100km짜리 우주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우주비행이 아니라,

진짜 지구궤도에 올라가는 우주여행상품을 내놓겠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달 상품.



크루 드래건 이전에 화물선 드래건(이제는 Dragon 1)은 22회 발사, ISS에 도착 21회, 재활용 9회.

https://www.spacex.com/vehicles/dragon/

https://en.wikipedia.org/wiki/SpaceX_Dragon


사람이 타는 이번것이 Dragon 2

https://en.wikipedia.org/wiki/Dragon_2


좋은 뉴스가 한 번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이 발사해보고 깨보고 했는지..

미국 정부의 수십 년 내공을 가진 기술인력을 모아 만든 민간회사가 해도 저 정도입니다. 더 못한 우리는 우리 규모에서 "최소한" 저 정도는 감수해야 우주에 언제든 우리 뜻대로 나갈 수 있습니다.


Tour from Space: Inside the SpaceX Crew Dragon Spacecraft on Its Way to the Space Station



이번 비행 및 유인 운반체 개발에 관한 정리기사(영문):

https://www.space.com/spacex-crew-dragon-demo-2-test-flight-explained.html



PS.

ISS에 도착해 무사히 도킹했다고 합니다. 지난번은 마네킹, 이번에는 우주비행사.

러시아의 소유즈 유인모듈이 3명 타죠? 저건 7명이라고 합니다.

NASA는 이제 러시아에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스페이스X는 어디까지 갈까요.


* 만약 우리나라가 위성발사체를 제대로 만든다면, 그리고 유인 우주개발에 참가하기 위해 ISS에 정식으로 합류하면, 화물운반에 우리 발사체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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