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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없는 치킨너깃.. KFC, 배양육 등으로 합성고기너겟 연구

콩단백을 섞거나, 잡고기를 섞는 거야 급식과 인스턴트 식품으로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고기를 덜 섞으면서 고기맛을 내는 무언가는, 채식주의냐 저탄소냐를 말하는 정치적 수사를 섞어 말하지 않으면, 이젠 별로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를 가지고 진척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쪽 논리가, 정부가 나서서 지원금주고 관제여론을 조성하고 환경단체를 움직여 홍보하느라 보조금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먹히죠. 다른 점은, 먹는 것이 같은 방식으로 바뀌어도 환경주의를 앞세우면 소비자가 좋아하고, 경제논리를 앞세우면 소비자는 자기가 피해자가 됐다고 여긴다는 거.



예를 들어 말이죠, 

돼지 97%짜리(나머지 3%는 양념 등) 햄을 만드는 데 탄소배출량이 더 많겠습니까,

돼지 50%에 닭 35%에 콩단백과 전분 10%짜리 햄이 탄소배출량이 더 많겠습니까,

돼지 30%에 닭 40%에 콩단백과 전분 25%짜리 햄이 탄소배출량이 더 많겠습니까.

값은 밑으로 내려올수록 싸지지만, 탄소배출량도 더 적습니다. 넵, 더 싸면서 더 친환경이죠. 어? 이거 좋네요. (하지만 우리 입맛은..ㅎㅎ)

고기 1kg을 만드는 데 드는 에너지와 탄소배출량이 돼지보다 닭이 훨씬 적고, 단백질 1kg을 만드는 데 콩이 온혈동물보다 탄소배출량이 훨씬 적으니까.

그런 겁니다.


다른 예를 들어, 마트에 파는 치킨너겟은 모두 법률상 "분쇄육"입니다. 큰 덩어리로 잘라 씹는 맛이 있는 것도 분쇄육, 미세하게 갈아 콩단백반죽을 만들어 성형한 것도 분쇄육. KFC의 저것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고급이라야 하니까 전분과 콩단백은 양심상 안 섞거나 식품가공공정상 덩어리만들 때 필요한 정도만 쓰겠지만.



그래서 아래 기사도, 이제 사람들 인식이 이런 고기를 먹어줄 수 있다고 보고, 단가절감쪽으로 이제 가능성이 보여서 하는구나 싶습니다. 바로 몇 년 전까지, '핑크 슬라임'을 프랜차이즈가 사용하면 아주 그냥 사탄의 자식취급받아서 "우리 그런 고기 안 쓴다"고 공개선언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런 것은 본질적으로 핑크 슬라임과 다를 게 없을 겁니다. 배양육이라고 했죠? 배양했으면 그걸 세척해서 추출해야 합니다. 추세라면 별 수 없지만 그래서 좀 '웃프네요.'



치킨 없는 치킨너깃…KFC '3D프린터'로 만들어 판다 - 머니투데이 2020.7.21

  • "KFC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러시아 업체 '3D 바이오프린팅 솔루션스'와 제휴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물론 이는 전통적인 고기가 아닌 대체육류"
  • 닭근육세포 + 식물성 재료


기사에 나온, '실제 고기를 쓰지 않는다'는 멘트를 보면, 배양육에 가깝게 하면서 단가를 내릴 방법을 찾은 걸까요?? 이 부분이 애매해서 무척 궁금한데, 식감을 살리게 근섬유를 모방하는 뭔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연구는 사지근육이 퇴화하는 질병, 심장근육이 섬유화되고 손실되는 질환치료를 목표로 한 약 20~30여년 전 의과학 기초연구까지 거슬러올라가는데, 식품산업에 이렇게 활용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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