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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요즘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 비금융권 회사들의 이자없는 통장 본문
요즘 RP금리가 0.3~0.5%(7일~60일)사이임.
은행 보통예금 금리는 자릿수가 하나 내려가거나 없는 수준같다.
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1%대 초고, 6개월 정기예금금리는 60일 RP보다 좀 많은 수준.
기준금리 제로금리시대, 초저금리 상품들이 많고,
소액 생활자금을 예치하는 데는 이자보다는 이체수수료, ATM입출금수수료 무료가 되냐가 더 크게 다가오는 시대. 그러니 은행 통장이나 제로페이나, OK캐시백이나, 네이버CMA통장이나, 카카오통장이나 쓰기 편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 만도 함. 큰돈 대출받아야 할 일이 생겼을 때 장애만 안 된다면 말이지. 대출금리는 4%를 넘는다. 1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9/2020072900373.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3817363
최근 정부의 규제개혁에, 네이버 등의 비금융권 회사들도
금융권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처럼 30만원까지 소액신용이 가능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한 모양이다. 원래 100만원까지 풀어주려 했다는 얘기도 있었던 모양인데, 통신사 소액결제한도가 100만원이라고 한다. 그러다 체크카드수준으로 마춘 듯.
네이버-카카오 계좌로 결제-송금 척척… 30만원까지는 신용카드처럼 후불결제
동아일보 2020-07-27
‘디지털금융 혁신’ 이르면 내년 시행… 예금-대출 빼고 모든 금융서비스
선불 충전한도 200만원→500만원… 금융업자 도산땐 고객돈 우선 변제
키워드: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마이페이먼트사업자, 지급지시전달업, 마이데이터
대신 그런 통장은 이자를 주지 말라고 했는데, 앞서 적은 것처럼 그건 주면 좋지만 안줘도 의미가 줄어든 시대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본은 간편결제지만 이자를 주고 받는 예금, 대출 기능은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다른 방법을 갖고 있고, 토스는 자회사를 만들지는 않고 제휴를 통해 해결하는 듯.
금융위원회 자료, 조세일보 인용
한편 여기에 유탄을 맞은 카드사.
"업종경계를 없애 저쪽에서 후불결제가 되면 우리도 그쪽 업무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 신용카드사를 시장에서 도태시켜 죽이는 게 정책 목적인지, 핀테크업체를 시장을 변화시키는 메기로 보는 입장인지 말해 달라는 것.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은행이 아니지만 고객의 계좌를 직접 보유해 급여이체, 카드대금·보험료 납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를 말한다. 예금과 대출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무가 가능 (......) 카드사들은 종합결제사업자 진출이 필요하다고 적극 주장 - 아시아경제
"지급지시전달업 도입으로(......) 소비자는 자금 없이도 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은행 계좌에 별도 충전 없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신용카드사가 쥐고 있던 시장을 직불결제 수단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은행과 카드사로선 중장기적으로 생존 기로에 설 수 있는 제도 도입이다. 종전 금융사 수수료 체계를 완전히 붕괴시키기 때문이다. 그 동안 소비자는 송금이나 물건을 구입할 때 은행 망을 활용하거나 신용카드사 '여신' 기능을 이용했다. 대신 서비스 이용료로 높은 수수료를 지불한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시장이 열리면서 이 같은 서비스 기능 상당 부분이 마이페이먼트 사업자로 이관" - 전자신문
이건 자세히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엄청 크게 바뀌기는 하는 모양.
- 신용평가도 비은행계 회사가 할 수 있도록 터주었다는 뉴스가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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