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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냉동고(냉동실만 있는 냉장고)에 관해 찾아보고 적은 메모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밥솥,주방가전,생활가전

가정용 냉동고(냉동실만 있는 냉장고)에 관해 찾아보고 적은 메모

요즘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주방가전인데, 냉장고 애드온으로 생각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 공간배치가 부담되더라도 가능하면 두께(깊이)가 얕은 냉장고를 하나 더 사면? 이런 느낌.

다나와앱에서 보았다.

냉동고는 아직 소음부분이 검색필터가 없다. 오래된 김치냉장고는 정말 시끄럽고 요즘 양문형 냉장고는 조용하듯이, 냉동고도 그런 게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원룸산다면 잠자는 공간에 들여놓을 것이고, 보통 집이라도 냉장고가 2~3 대로 늘면 소리가 있어서 좋을 일이 없다.

용량이 큰 것 위주로 보았다.[각주:1] 용량 딱 300리터짜리는 201~300리터 분류에 들어가므로 체크. 소음은 사용기를 찾아봐야겠지만.[각주:2] [각주:3]

스크린샷은 일단 중국산아닌 것처럼 보이는 중에서 가격정렬해 보이는 대로. 아직 제대로 알아보지 않아 별 의미는 없다.

캐리어도 이것 위로는 가격대가 뛰고, 삼성 엘지가 그 위다. 빌트인용, 바닥공간절약을 위해 이것도 스탠드형이 있다.

보면 알겠지만, 필요한 설치공간이 김치냉장고나 일반냉장고에 살짝 못미친다.

뚜껑형은 설치 필요공간은 200리터급 김냉하고 비교될 것 같은데 300리터라는 냉동고는 나름 눈이 가는 면이 있다.[각주:4] 식품별 특수보관기능이 없어서인지 직냉식도 값도 김냉보다 싼 것 같고. 단점은 대강 600리터급쯤 되는 양문형냉장고만한 설치바닥넓이가 필요하다. 문을 좌우로 열지 않으니까 양옆 여유공간은 필요없지만.[각주:5]

스탠드형은 바닥공간절약과 인테리어상 이점은 좋지만 나머지가 좀 애매하다. 300리터급 냉동실은 800리터급 양문형 냉장고의 냉동실 용적이다. 저 300리터급 냉동고의 부피는 높이는 일반냉장고고 깊이는 양문형 600리터급쯤으로 슬림해 빌트인에 어울릴 것 같이 보인다. 가로는 애매하다. 그리고 가격대는 600리터급 양문형냉장고 중 마이너브랜드 세일할 때 정도? 그래서 스탠드형냉동고를 애드온 개념으로 추가구비하자면 어중간한 느낌이다.

그리고 냉동고의 소비전력을 보면, 냉장고를 반 뚝 자른 모양이긴 해도 역시 냉장보단 냉동이 전기먹는지 그렇게 적지는 않다.
소음, 모터 , 인테리어, 각 브랜드 실사용기 등 조금 더 알아봐야겠지만, 일단 여기까지.


ps. 바라는 점.
2도어 냉장고의 냉동, 냉장공간 배분은 냉동:냉장을 2:5 쯤으로 하는 것 같다. 4도어라도 냉동가능칸이 그걸 넘지는 않는 것 같다. 내가 찾아본 모델은.
만약 그 비율을 역전시킨 800리터급 냉장고나, 다른 크기에서 비율을 1:1로 한 냉장고를 만들면 살 사람이 어느 정도 있을까?

더 좋은 방식은 각 냉동칸과 냉장칸을 김치냉장고가 그렇듯 주부가 마음대로 독립설정해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이지만. 예를 들어 용적이 10이면 2:2:3:3으로 나눠 각 칸마다 독립적으로 냉장이나 냉동 온도설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2는 전용냉동, 3은 전용냉장으로 하고, 나머지 2와 3은 자유롭게.
※ 지금 삼성 T9000은 전체용적 10을 전용냉장 3+3 한 칸, 전용냉동 2 한 칸, 냉동이나 냉장 설정가능한 2 한 칸으로 배분해놨다.


  1. 일반 냉장고와 세탁기를 살 때도 통하는 얘기인데, 원룸/다가구/고시원/구축 다세대와 빌라 등은 문과 배관 규격을 요즘 분양하는 59제곱미터짜리 아파트보다 작은 규격을 적용했 수 있다. 그런 주거공간은, 출입구 현관에서 주방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ㄱ자로 굽은 경우도 있으며 내부 복도와 계단이 좁거나 엘리베이터가 없어, 대형가전을 넣거나 뺄 때 어느 사이즈 이상은 불가능하거나 비싼 비용이 들거나 무척 불편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본문으로]
  2. 가장 작은 사이즈는 숙박업소 객실에서 볼 수 있는 40리터 미니냉장고사이즈다. 캠핑카라든가 공간이 정말 없는 경우용일까(원룸이면 공간이 작더라도 문 하나짜리 "냉동고"나 "냉장고"보다는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 문으로 분리된 "냉장고"가 식생활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숙사에서 둘이 100리터 내외던가, 냉장냉동이 별도의 문이 아닌 작은 걸 써본 적 있는데 성에 너무 끼고 그닥이었음. [본문으로]
  3. 소용량 냉동고는 작은대로 요즘은 식자재보관이 아닌 특수목적으로 가정에서 쓰기도 한다고 한다. 전자레인지도 음식물조리용이지만 DIY용으로도 쓸모가 있어서 음식이 오염되지 않게 그 용도로는 따로 구비하기도 하듯이. [본문으로]
  4. 용적계산방식이, 일단 공인방식이 있기는 한데 그걸 따랐는지 보기 [본문으로]
  5. 디자인이 단순한 건 내게는 단점이 아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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