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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형 냉장고 고를 때 생각해둘 점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밥솥,주방가전,생활가전

양문형 냉장고 고를 때 생각해둘 점

몇 가지 포인트. 주로 설치얘기네.

ㅡ 빌트인인가 아닌가.
가로, 높이, 깊이, 그리고 각 면에 띄워야 하는 여분의 공간, 전원위치, 문을 열었을 때 방해되지 않는지까지, 해당 모델 설명서, 설치안내문을 보고 확인하기.

ㅡ 엘리베이터와 현관을 통해 들어올 수 있는가 여부. 현관문폭보다 엘리베이터폭이 좁은 경우도 있다. 냉장고 가로는 엘리베이터의 깊이와 웬만하면 맞는 듯.

ㅡ 설치기사는 와보기 전에는 모른다. 반드시 제조회사 직접 설치고 사다리차비용을 따로 받지 않는 걸로 구매할 것.
섀시 창 구성이나 다용도실공간, 큰 창문 주변을 화단, 가구, 에어컨, 짐 등을 해놓고 쓰기에 따라서 사다리차있어도 못 씀.
■ 난간에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해놓은 창에도 사다리차 못 댐.

ㅡ 웬만하면 엘리베이터로 들어오고 나갈 수 있는 걸 쓰는 게 나중에도 좋다.

ㅡ 가로높이깊이 중, 대충 가로 92센티, 높이 1.82미터는 비슷함. 양문형이 용량별로 다른 건 주로 깊이.
600리터대까지는 70센티대가 있지만 800리터대는 거의 90센티대다.

회사와 모델에 따라서, 같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5~10센티 정도 얇은 게 있기는 있다. 최신형이 아닌데도 그런 모델이 있던데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맞는 것도 기재오류인 것도 있겠지.

2도어.. 양문
3도어.. 양문+1/4크기나 1/2크기 곁문, 또는 1/2 + 1/4 +1/4
4도어.. 냉동 1/4, 다목적 1/4, 공간을 공유하고 문만 양문형인 1/2냉장실.

4도어가 편하긴 편하다. 단, 냉장문은 냉기가 문사이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두 문 중 하나에 접이식 필라가 고정돼 있다. 그게 왼문에 붙은 모델이라면, 반드시 오른문을 먼저 열고 나중에 닫을 것. 안그래도 되게 고안돼있지만 그래주면 고장이 적다나.

상냉동 하냉장이냐 상냉장 하냉동이냐.. 장기 냉동보관할 걸 많이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상냉장 하냉동.

다목적칸은 그 자체가 와이너리나 김치냉장고를 대신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다만 김냉같은 직냉식은 아니며 보통 냉장고의 그냥 냉동 냉장 다 가능한 칸. 용적이 160리터라 해도 160리터짜리 장독대형 김치냉장고처럼 꽉꽉 채워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체감공간은 훨씬 작다.[각주:1]

내가 바라는 4도어냉장고를 디자인하라 하면,
좌냉동 우냉장으로 하되, 각각 위아래 공간이 분리된 4도어 냉장고를 원한다. 그리고 아래칸 냉장, 냉동실은 둘 다 다목적칸으로 하고.


값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면
2도어냐 4도어냐를 고른다면 4도어에 손.

디자인은 삼성은 비스포크말고는 쥐색계열뿐인 것 같아서 밝은 베이지나 흰색을 원한다면 엘쥐밖에 없을 듯. 하지만 일단은 가로세로깊이부터. 싸도 백 만 원 내외안 데다 십 년은 매일 봐야 하니[각주:2]집에 어울려야 한다. 용량은 다다익선. 아무리 용량커도 냉장고는 금방 찬다.

  1. 하지만, 잘 사용하면 15~20년 묵은 김치냉장고를 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문으로]
  2. 이사문제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사를 자주 하는 편이라면, 가구는 되도록 사다리차가 필요없는 게 좋을 것 같다. 지금 집은 돼도 갈 집에서 곤란할 수도 있겠고, A/S든 폐가전처리든 사다리차없이 해결할 수 있는 크기면 나쁠 것은 없으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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