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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이 좋을 때 - 대형가전 배송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밥솥,주방가전,생활가전

쿠팡 로켓배송이 좋을 때 - 대형가전 배송

기사가 설치해야 하는 가전제품, 특히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 보통 1~3주일이 걸리는 냉장고를 자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익일배송하고 무료배송하는 대신,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열거해보면 최저가대비 얼마간 더 받는다.

 

 

가격비교사이트를 볼 때는 참고할 것이 있다. 보통 무료배송이라고 해도 대형가전 무료배송은 서울시내뿐이기에,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주문할 경우 쿠팡쪽과 그런 사이트의 실제 결제액차이는 약간 더 적을 수 있다. 가격비교사이트에서 보여주기도 보여주지 않기도 하는 다른 요소는 제조사 직배달체계인가, 사다리차필요시 별도 비용을 요구하는가, 카드 무이자 할부가 되는가, 해당 브랜드 가전 카드할인이나 할인쿠폰, 세일행사가 적용되는가, 해당 몰의 캐시백이나 카드사 청구할인이 있는가 정도가 생각난다. 

 

 

 

 

 


하여간 가장 싸지는 않아도, 빨리 받고 싶을 때는 이런 선택지가 있어서 좋네. (오픈마켓만이 아니라 ssg.com의 이마트몰이나 신세계몰도 결제하면 2주 기다릴 수 있다고 고지한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주문하면 내일 배달된다는 점이, 대리점에서 사는 것만큼 바로는 아니지만 빠르기 때문에, 사려고 결정했으면 2~3주씩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집에 온다는 느낌이라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방식이다. 대리점에 가서 고르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그 다음으로 비슷한 느낌이다.

어차피 예전 동네 대리점마다 A/S기사가 있어 무료출장하거나 도시면 웬만한 동단위마다 직영센터가 박혀 있던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고, 서비스기사는 반드시 출장료를 받는 게 요즘이라 A/S는 어쩔 수 없지만, 구매 자체는 바로 바로 온다는 점에서 

 

1) 피곤하지 않다.

2) 즉각 진행되니까 번복하지 않게 된다. (이건 장점일까 단점일까. 결정장애를 차단한다)

 

 

ps.

이번 것은 브랜드와 모델명을 내가 고를 여지가 전혀 없었다. 금주 안에 바로 이거 사놔라하고 어명이 떨어진 것. 만약 고를 수 있었다면 몇십만원 싼 것으로 용량이나 성능은 살짝 덜하더라도 더 실용적이고 취급하기 좋은 걸, 제품설명서를 다운받아 비교하고 더 싸게 결제할 수 있는 걸 다른 몰에서 골랐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거기까지 신경쓸 일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구매가 편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하여간, 나는 여기는 별로 이용하지 않았는데, 쿠팡이 이베이계열 오픈마켓과는 다른 길을 가면서 평이 좋은 이유를 이번에 잘 알 수 있었다. 

 
ps.
결제완료한 다음부터 설치완료할 때까지,
모 핫딜사이트에 그간 흔하지 않았던 이 가전제품딜이 이 모델 저 모델 쑥쑥.. 와, 머피의 법칙도 참 이런.. 타이밍 참 대단하네. ;; 위에 적은 이유가 있어서 그걸 봐도 결제하긴 어렵고 대개 속만 쓰렸겠지만, 그래도 참 아쉽달까. 크기도 가격도. 그래도 그런 걸 모르고 사버린 게 딴은 생각을 덜고 평화에 도움이 됐다고 웃어본다. 이 가전을 사자!면 뭘 사도 되지만 지인이 사서 사진찍어보낸 걸 보고 나도 이거!가 되면 바꾸기는 어렵다.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려면 미리 제안해야 한다.

ps.
홈쇼핑사이트나 오픈마켓이지만 판매자가 홈쇼핑인 경우에는 물류가 빨라서, 무료배송일 때 지방배송비가 덧붙지 않고 마찬가지로 제조사물류 직접 설치면서 2-3일에서 1주일 이내에 배달설치하는 조건인 딜도 있다고 한다. 그런 경우에는 쿠팡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여기 저기 알아보니 3주는 최대 그렇단 얘기고, 성수기가 아니라면 전화연락을 놓친다든가 하는 지연요소가 없다면 그보다 훨씬 빨리 잘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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