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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 이중진공컵: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음료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스텐 이중진공컵: 따뜻한 커피와 차가운 음료

여름에, 에어컨이 없는 환경에서 한동안 생활할 때, 뜻밖에 고마운 도구가 스테인리스 이중진공컵이었습니다. 밑에 미끄럼방지된 큰 머그잔.

뚜껑을 닫지 않았더라도, 냉커피에 각얼음가득 채워 옆에 두면 얼음이 몇 시간을 버티더군요. 습도 쩌는 한여름이라 컵 주위에 물이 홍건..
있는 건 선풍기뿐인 곳이라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추워진 요즘은, 난방을 해도 실내온도는 낮은 편이라서, 이번에는 보온용으로 도움이 되네요.

이쪽으로는, 모양을 따지지 않겠다면
350~550ml짜리 스텐 보온병을 몸통만 사용하는 것도 답입니다. 나머지는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시고.. ^^ 입구가 좁아서 온기가 오래 갑니다.

금속제 진공 머그컵은 등산용이나 등산쪽 기념품으로 팔리는 100~200ml용량은 꽤 쌉니다만, 450ml짜리는 오픈마켓에 찾아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가장 싼 것도 5천원쯤에서 시작하는군요. 다이소에도 가봤지만 거기는 등산배낭에 달아둘 만한 작은 것(커피믹스 하나 타먹을 만한 것)은 팔아도 머그컵사이즈는 없습니다.

꼭 머그컵타입을 노리지 않는다면, 금속제 맥주잔타입도 있습니다. 맥주는 차가울 때 맛있어서, 투명하지 않지만 그런 잔을 파는군요. 막걸리잔으로도 좋을 듯. 호리호리한 것도 팔고 중세식 나무잔이나 주석조끼잔처럼 생긴 것도 팝니다. 용량은 300~500ml 정도가 많은 듯.

보온 보냉용도를 포인트로 한다면, 진공인 공간이 클수록, 그러니까 컵이 두꺼울수록 도움이 될 겁니다..이건 온라인주문할 땐 확인할 수 없는 부분.

커피가 유행이라 진공컵도
뚜껑달린 텀블러형태가 요즘 많은데요,
플라스틱 뚜껑이나 플라스틱 내외장은
ㅡ 사용 중 냄새나거나 싼티나게 표면이 변색될 수 있고
ㅡ 뚜껑을 제거한 몸통이 맵시가 안 살 수 있으니
고를 때 잘 보기.
ㅡ 진공컵 본연의 보냉 보온 성능이 떨어지는 게 있습니다. 모양을 중시해 얇다거나.

이상 몇 개 가진 것 소감과, 온/오프라인에서 찾아본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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