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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미끄러져들어가는 늦가을비입니다 본문

농업, 원예

겨울로 미끄러져들어가는 늦가을비입니다

1.
밤새 비내린 모양이군요. 땅도 푹 젖엇고..
빗소리 참 좋네요.
빗소리 참 좋네요.


2.
서울과 중부지방은 이제 아침최저기온이 0도를 드나들고 낮최고기온도 10도가 못 되는 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는 밤사이 80mm가 넘게 온 동네도 있다더군요.

 

본격적으로 난방비(= 에너지, 이산화탄소)가 드는 철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정도 기후에서 아직까지는)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겨울보다는 낫다고 봐요. 그리고 북극 바로 옆에서 열심히 가스때 따뜻하게 사는 아가씨로 자란 주제에, 자기들보다 못사는 저위도 나라들 석탄석유때는 걸 손가락질하며 북극/남극이 녹는다고 국제회의에 나와 불평한 어느 스칸디나비아 아가씨의 말은, 시대의 단면이기는 하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일 가치는 없는 해프닝이라고 봐요. 너부터 춥게 살아봐(수단이나 나이지리아에서 45도를 25도만들어 생활하는 사람보다 노르웨이나 스웨덴에서 -5도를 15도만들어 생활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고, 더 더운 빈곤국 동네는 몸으로 버텨도 더 추운 선진국 동네는 에너지를 아끼지 않을 겁니다). 너희 나라 빙하가 덜 녹게 말야. 그리고, 북극 바로 옆 노르웨이에는 전세계에서 한손꼽게 큰(아마 가장 클지도 모를) 알루미늄 제련공장이 있습니다. 애플도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로 원광을 가열해 녹여 만드는 거기 제품을 받아 아이폰만든다며 탄소중립이라 홍보하는데, 그 공장이 방출한 열과 냉각수는 바로 옆 북극곰이 사는 극지 빙산과 고위도지방 빙하를 녹이는 데 그대로 일조했겠죠. 열대지방의 제련공장보다 더 많이.


https://www.weather.go.kr/w/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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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순까지는 기온이 저래도 아직 땅이 얼지는 않아요. 정원의 화초 구근이나, 천사나팔같이 겨울나지 못하는 목본을 파내서 지하실에 옮겨줄 수 있습니다. 파초나 바나나종류를 그루터기까지 베어내고는, 그 넓은 이파리와 사람다리만한 줄기잘라낸 토막, 정원손질하며 나온 이파리와 가지를 낫가리처럼 덮어 보온해주기도 합니다. 뭐, 한겨울 최저기온 -10~ -15도 정도인 날이 며칠 와도 버티고 싹을 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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