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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 양생법.. 코로나19 무료검사 본문
하루 1000명 코앞.
충북에서 병상이 없어 환자를 충남으로 이송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봄에는 대구에서 병상이 부족했지만 서울에서 환자이송안받겠다고 거절한 적 있었지.(..) 서울의 의료인프라가 중환자용은 가장 많고 잘 돼있지만 이번 증가세는 서울이 제일 커서 - 인구밀도때문일 것이다 -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다. 생활치료센터를 몇 군데 더 증설했다는 뉴스도 나왔으니, 증상을 경감할 수 있는 치료제나 처치법이 나오면 중환자실에 들어가지 않아도 될 테니 한숨놓을 텐데.
※ 다음날. 역시나, 수도권에 환자가 넘치니 여론이 감지하지 못하는 새 지방에 쏘아버리네.. 자기들은 깔끔떨며 거절해놓고. 얌체들.
몇 가지 끄적.
ㅡ 마스크 항상 착용. KF80, KF94, KF-AD 어느 것이든, 입이나 코에 달라붙지 않아 호흡에 방해가 덜 되는, 재봉선있게 접힌 각진 입체모양이 좋더라. 무슨 양말이나 속옷잘라 귀에 건 것같이 생긴 곡선 무봉제는 별로고, 코와 입에 밀착하듯 곡선만든 봉제도 별로다. 까만색은 오래 쓰긴 좋겠지만 남이 보기에는 깨끗한가싶어 꺼림직하고, 덴탈은 프레임이 있지만 몸을 움직이며 숨쉬면 달라붙는다. 대신 덴탈은 KF94 어른용보다 넓어서 안심감은 있었다.
ㅡ 옷맵시보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함. 목, 손, 발. 그리고 잘 때 따뜻하게. 덮어쓰는 털모자, 목도리나 목토시, 동내의, 두께가 있는 양말 등. 1
ㅡ 감기약(일반의약품)은, 막 쓰면 코로나19인지 그냥 감기인지 구별하기 힘들어 당국은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아니라고 진단받으면 쓰도록 상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 기침하면 사회적으로 힘든 시대.
ㅡ 집안에서도 마스크쓰란 안전문자가 떴을 정도다. 감기가운이 있으면 무조건 마스크쓰기.
ㅡ 제철과일 값싼 거(등급따지지 않는다면 귤과 단감 정도에서 시작일까)라도 꾸준하게 섭취하기. 채소를 충분히, 그 중에 무 많이 먹기. 물 자주 마시기. 칼로리말고도 영양균형을 챙기기.
ㅡ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기. 컨디션 100%를 소진하고 찬공기쐬지 말기.
몸상태가 의심되면 국민 누구나 코로나19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일단 원칙은 바뀐 모양이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0/12/09/DR47S43WGNFN3AWYNGQVUCZLLM/
"8일부터 적용된 방역 당국의 신규 지침에 따르면, 거리 두기 단계가 2단계 이상으로 격상되거나 별도의 공지 기간이 있을 때는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하다. 현재 수도권은 거리 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돼 전국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뿐 아니라, 대학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에도 적용된다. 다만 직장 등에 제출하는 검사 증명서 발급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 조선일보 2020.12.9
8~9월에 일일 검사처리능력이 충분히 올라오고, 신규감염자수가 불안한 징조를 보여서 "가을부터 겨울까지 재차 감염자 급증이 예상된다"고 의료계가 경고했을 때, 그 때 이 조치를 했다면 더 도움이 됐을 텐데하는 생각도 든다.
《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진단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다 보니 감염된 환자를 (조기에) 찾지 못하면서 이 환자가 다시 감염원이 되는 악순환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별 인구 1,000명 당 검사 건수를 비교해도 미국은 4.5건, 영국은 3.6건, 뉴질랜드는 1.08건인데 우리는 그보다 못한 0.3건”이라고 지적했다.》 - 서울경제, 2020.12.12. 기사링크는 이 글 윗부분 박스기사.
조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검사건수가 의외로 적다. 국민 개개인이 조심해서 버티고 있었던 것인가..
- 이거 쓸 만하다. 사도 되지만 만들어도 된다. 탄력이 있는 스웨터나 가디건, 겨울티 늘어졌거나 떨어져 입지 않는 헌 옷이 있다면 재활용해 만들기 쉽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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