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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수신료를 내지 않는 절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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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수신료를 내지 않는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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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수신료 납부하지 않는 방법

옛날에, KBS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한 사장 손아귀에 있을 적에는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과 그 쪽 인사들이 재미있는 홍보물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어용방송 KBS 수신료 안내기 운동"이라고..
이것이 한 바퀴 돌아서 이명박 정부가 서고 또 대통령 의중에 맞는 사장이 낙점되어 내려오니까, 당시 여당, 이제 야당이 된 인사들이 수신료 안 내기 운동을 합니다. 그러면서, 몇 년 전에 지금 여당, 당시 야당이던 인사들이 만든 홍보물을 재발견하죠. 그것이 올 초,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아래 기사입니다. 재미있는 세상이죠?

출처: 오마이뉴스

저걸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요. 저 제목으로 검색해봅니다.
그대로 따라 하면 정말로 KBS 수신료를 안 낼 수 있습니다. 다만, 몇 달 지나서 슬그머니 전기요금 고지서에 끼워놓는 못된 버릇을 내기도 하니 주의. 저 기사에 보이는 홍보물에 '머시기머시기 참여시민연대'라고 되어 있는 건, 흔히 아는 그 '참여시민연대'가 아닌 듯 합니다. 검색해 링크를 들어가보면 "녹색성장"운운하는 초록색 홈페이지가 반깁니다.

저는 옛날부터 KBS수신료를 내기 싫어했지만(KBS보기 정말 힘들었거든요. 요즘 디지털방송인데도 서울 그 지역은 KBS는 커녕 지상파가 안 나옵니다. 산에 가로막혀서인데, KBS는 신경쓰지 않고 시청료를 걷으러 왔습니다).. 공영방송이면서 요즘은 수준이하 프로도 많이 내고.. 그래서 안 내려는 사람이 꽤 늘었나 봅니다. KBS홈페이지에 이런 팝업이 떴더군요.

출처: KBS 홈페이지

말은 저렇게 해놨으면서, 관악산 송신탑과 남산 송신탑 모두가 산에 가려 전파가 바로 안 오는 서울 동네도 잘만 받으러 오더군요. 결국 전파가 안 와서 전파를 찾아 갔고 케이블TV를 가입하고 TV수신료를 냈죠. 쩝.
이런 건 세계운운 잘만 해요. 대통령이 좋아하는 미국에서도 세금처럼 받고 그렇게 운영하나 한 번 볼까요? 


ps. KBS TV 수신료는 현재 월 2500원입니다. 난시청지역에서 케이블TV기본형으로 아파트 공동신청하면 3-4천원 정도니까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1년에 3만원인 셈입니다. KBS는 적자재정 운운하며 TV수신료의 존재와 인상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그 적자 공영방송이 많은 비용이 드는 비싼 배우를 사서 연예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적자회사가 직원 연봉을 올려주고 성과급을 매년 지급하고 있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 제 불만을 덧붙이면, 왜 송출안테나 하나라도 더 세워서 서울 시민이, 전국민이 편하게 KBS를 볼 수 있게 하지 않을까요?

일부 보도에 KBS는 TV 수신료를 4,500원으로 인상하려고 한다는데, 그러면 1년에 가구당 54,000원입니다. 20~21인치 LCD 모니터로 TV수신기능이 있는 제품을 15~20만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이건 적은 돈이 아니며, KBS의 현 상태로 보아 내주고 싶은 돈도 아닙니다. 선택할 수만 있다면 KBS에 줄 바에야 아파트에서 그걸 모아서 경비원 아저씨를 한 사람 더 고용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저희 아파트도 몇 분 해고했거든요)

ps. 2010년 1월 현재, KBS는 한 달에 5천~6천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말합니다. 즉, 연간 6만 원에서 7만 2천 원을 받으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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