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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서울 시내버스 '현금승차' 폐지시동/:/ 10월부터 일부 차량 시범운영 본문
1.
"서울시는 10월부터 일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현금승차 폐지를 시범 운영하겠다...... 시는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시내버스 2개 회사 8개 노선 171대 버스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 전체 버스 7천여대의 2.4% 수준.
버스 정류장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현금을 대체할 수단을 제공한다. 전면 시행 여부는 시범 운영이 끝나면 결과를 살펴보고 정하기로 했다." ㅡ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820133600004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현금 이용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0년 5.0%에서 2019년 1.0%로 내려갔고 지난해 0.8%를 기록했다. 향후 5년 내 0.1% 안팎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822/108694784/1
"반면 현금 승차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인건비를 포함해 연간 30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ㅡ 동아일보
네, 이런 이유입니다.
2.
현금아닌 결제비율이 90%를 넘으면 서울시내버스운송조합은 서울시에 현금승차폐지를 건의할 수 있고,
2007년에도 건의했지만 당시 현금승차자 비율이 5%를 넘어 서울시는 거부.
https://theleader.mt.co.kr/articleView.html?no=2017010513520179594
현금승차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에 더해, 현금을 넣지만 부정승차하는 경우 피해액은 적은데 식별장치를 넣어 개량하는 돈은 많이 듬(위조지폐, 손상된 지폐 등).
그리고 2020년, 조합은 서울시에 현금승차폐지를 건의했음.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910/102879607/1
2019년, 승객 99% 이상이 카드를 쓰고 현금 비율은 1%가 되지 않아 올해 현금 수익금은 180억원가량으로 추정되는데 현금을 집계해 관리하는데 매년 약 20억원이 들어간다 -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3.
지하철은 전철역에 현금을 받고 표를 내주거나 카드를 충전하는 유인매표소나 판매기가 있지만, 수가 훨씬 많고 원래 무인인 데다 공간 자체가 없는 버스정거장에는 그럴 수 없는 게 문제. 지금 도착안내와 공지를 알려주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사에 나온 대로 QR코드를 보여주는 정도? 그런데 QR코드를 보여준다고 해도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한다는 걸까요? 그 부분이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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