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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블루(SMR) 4TB (WDC WD40EZAZ) 하드디스크 포맷 본문

컴퓨터 부품별/하드디스크 HDD

WD 블루(SMR) 4TB (WDC WD40EZAZ) 하드디스크 포맷

1.

퀵말고 그냥 포맷을 하니 상당히 오래 끌었습니다. 상당히, 상당히..

4테라에 한 8시간 정도. 안 그래도 SMR방식은 겹쳐쓰기인데 "몇 시간씩 억세스를 계속하며 과열시키는 게 과연 좋냐? 그냥 믿고 써라.."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하지만 직구한 놈이라 쓰기 전에 한 번은 검사해주고 싶기도 해서 돌렸는데, 중간에 그만두는 것도 뭐해서 끝까지 갔습니다. 만약 다음에 또 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1테라씩 파티션을 나눠놓고 쉬엄쉬엄 돌려야 할 듯.

 

 

OS에서는 용량을 3.7TB정도로 보고합니다.

 

 

이게 물건너오는 와중에 외장하드딜을 봐서 아쉬웠지만, 어쨌든 이렇게 해서 3중백업까지는 할 것 같습니다. 단계별로 중요한 것들만 추려서 재백업. 컴퓨터문제인지 하드문제인지, 도시바와 히타치 하드들이 복사 중 연결이 끊어지는 일이 있어서.. ;; 

 

 

2.

새 하드를 케이스에 끼우다 알게 된 것.

하드베이가 많은 컴퓨터 케이스가 필요하다!

진동없이 튼튼하게 보관해줄 케이스!

이사갈 때마다 버린 옛날 컴퓨터 케이스가 새삼 아쉬워지는데요. 요즘것들은 아예 하드베이 자체가 적으니.. 미들타워케이스로 온 다음부터는 하드베이가 많아야한다는 생각은 안 했는데, 자주 안 켜는 대신 달아놓을 게 많아지니 아쉽습니다. 메인보드의 연결선은 6개, 이 미들타워케이스도 3.5인치 최대 6베이.. 하지만 그 6베이를 다 쓰기가 까다롭고, 끼웠다 뺐다 하다 저장장치에 충격주기 쉬운, 좋은 설계는 아닙니다. 8개에서 10개 정도 베이를 채워두었다가, 필요할 때 필요한 걸 연결해 쓰고 싶은데..

 

하긴 태만한 요구기는 합니다. 백업이라면 제대로 백업한 디스크는 분리해서 충격완충되고 정전기피해입지 않는 용기에 포장해두어야 맞지, 컴퓨터 본체에 충격가면 같이 고장날 위험을 감수해선 안 되는데..

 

 

3.

만약 컴퓨터가 대기모드(S3)인 상태에서 새 하드를 남는 내부 SATA케이블-단자에 연결했다면, RESUME된 다음에 디스크관리로 들어가서 하드디스크를 인식해 포맷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원래 물려 있던 다른 물리디스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재부팅하면 다시 모두 인식되므로 별 문제는 아닙니다만, 드라이브 문자가 충돌한다면 작업환경이 꼬일 여지도 있고.. 또 사용 중에 탐색기에서 사라진다면 그 디스크를 억세스하던 프로그램과 데이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그러니 새 하드디스크를 연결할 때는 컴퓨터를 종료한 다음에 연결하고 (껐다 켜는 김에 cmos들어가서 제대로 인식했는지도 한번 봐주면 좋고) 재부팅해주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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