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멍하다 풀리는 느낌 등,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전조증상을 언급한 옛날 기사 하나

일교차가 크고 혈관이 위축되는 겨울 초입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머리와 목 보온에 유의하세요.

보통 이런 병은 고령자만 주의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 과학이 발달해서 유전이든 아니든 선천적으로 취약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부족과 식생활변화, 그 외 스트레스와 다른 원인으로 중년에 발병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브레인포그(brain fog)^[각주:1]라고 부르는, 미세먼지나 코로나19후유증과 섞어 언듭되기도 한 증상의 본령은 수면부족(불면증), 수면무호흡, 뇌혈류장애(뇌졸중) 등입니다.

아래 기사는 우연히 본 거의 10년 전 기사입니다. 그런데 틀린 말 없는 듯.
https://www.joongang.co.kr/article/9722812#home

야근 잦은 직장인, 멍한 두통에 뇌CT 찍었더니

옛 기사라서인지 기사 속 전조증상목록은 꽤나 심한 상황. 요즘은 더 엄격하게 볼 겁니다. 궁금하면 요즘 병원사이트 질병설명이나 의학기사를 찾아보세요.

그것말고 "머리가 멍하다"고 표현하는 경우는 종류가 여럿.

뇌졸중의 대표적 경고는 머리가 맑지 않은 멍한 두통이다. 장 교수는 “혈액 공급이 덜 되면서 머리에 일시적으로 피가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 “일과성 뇌허혈발작을 겪은 사람 중 5%는 한 달 내에, 3분의 1은 3년 내에 뇌졸중이 발생한다” (2012)

금연, 금주, 혈압, 혈당관리는 기본. 모두 뇌졸중발생확률을 멏 배로 높인다고 합니다. 저런 지병(기저질환)이 있으면 약쓰기도 힘들어요.


※ 혈압은 정기건강검진때도 재고, 가정용 혈압계는 2-3만원 사이에도 살 수 있고, 동네 내과의원 진찰비 얼마 안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감면받아 싸게 나오기도 하죠. (지방에서 병원에 자주 들르기 불편해 약을 많이 타면 약값은 따로 낼 겁니다)

그리고 알아두세요. 혈압은 발크기처럼 하룻동안 변하는데, 오전 일어나서 10시 전까지가 제일 "높고" 저녁에 낮습니다. 이건 1990년대 고혈압책에도 있는 이야기.

1. "한자를 왜 알아야 하냐"는 투정쟁이들은 이 단어도 잘 봐야 합니다. 이 말은 아직 외래어 전 외국어지만, 영어에서 온 말도 원어를 알아야 이해하기 쉽죠. 걔들은 그냥 공부하기 싫을 뿐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