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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도시락(dosirak) 플레이어에서 mp3를 핸드폰으로 전송하기에 관해 찾은 것, 그리고 Anycall New PC Studio, SPH-W870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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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도시락(dosirak) 플레이어에서 mp3를 핸드폰으로 전송하기에 관해 찾은 것, 그리고 Anycall New PC Studio, SPH-W8700

오랜만에 KT 전화기를 만지게 됐습니다.
2009/11/04 - [※ 모바일/휴대폰] - SPH-W8700 (허니버블폰) 스펙 링크
뒤에 사용기를 제대로 적겠지만, 참 잘 만들었네요. 됐으면 하는 게 다 되고, 같은 애니콜인데도 mp3플레이어도 SKT 전화기처럼 번거롭고 망측하지 않고, 문자도 쉽습니다. 
그렇게 높은 점유율을 믿고 그런 개판 오분 후같은 전화기 UI를 강요한는 SKT는 정말 공공의 적이라니까요!

아래 내용은 전화기를 다양하게 써보지 않은 사람이 쓴 감상입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지금까지 이 전화기(SPH-W8700)의 단점을 한 가지 발견했는데, 바로 키패드입니다.
키패드는 경계 표시가 없이 문자만 새겨져 있습니다. 맨날 쓰다 보면 익숙해지긴 하겠지만,
넓은 여백을 하이그로시로 남기면서까지 키패드를 많이 줄인 디자인은 안 좋은 걸 넘어서
잘못 만들었다
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터치감은 누르는 감이 있어 좋습니다.

다른 한 가지 문제도 키패드와 상관있는데, 여러 소개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키패드 불이 오렌지빛으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3년 전쯤에 나온 애니콜 4700 프리지아폰과 비슷한 패착입니다. 둘 다 키패드 백라잇이 오렌지빛인데 이 불이 들어오면 하얀색 키패드 플라스틱에서 글씨를 선명하게 하지를 못합니다. 아주 밝은 장소에서는 이 불이 들어와도 영향을 주지 않고, 아주 어두운 장소라면 키패드 색이 안 보이고 불이 보이므로 상관없는데, 어중간한 어스름 조명에서는 키패드에 불이 들어오면 글씨를 구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유식하게 말해, 어스름한 조명에서는 키패드 백라이트때문에 시인성이 나빠지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는 숫자를 누를 때는 그리 드러나는 단점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크게 드러납니다. 키보드 숫자불이 오렌지색으로 들어오는 부분은 프리지아폰보다 글씨가 굵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하지만, 문자(한글자모, 영문) 부분은 가늘게 찍혀 있는 데다가 불이 들어오면 베이지색이 됩니다. 문자가 결코 크지 않거든요? 그런데, 가는 글씨가 흰 색 키패드에 베이지색 불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알아보기 어렵죠. 문자판을 보고 키패드를 눌러 문자를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참 곤란한 일입니다.


그 외, DMB 감도는 서울이라면 보통인 정도고, 블루투스가 되지만 카메라가 2M인 건 알고 구입한 것이고, 나머지는 시원시원한 화면과 UI때문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전화기입니다. 예를 들어, 받은 문자메시지를 표시할 때, 글자 크기가 m4655(2.8인치 lcd, 스마트폰) 기본 프로그램에서 받은 문자를 볼 때와 비슷한 정도로 큽니다.

다만, KTF 에버폰(KD-350)을 써오신 아버지께서는 UI가 에버폰만 못하다십니다. 여기 저기 에버폰보다 불편한 구석이 있다고(사실 조건에 맞는 에버폰이 없어서 애니콜로 왔습니다). 그것이 첫 인상이라 쓰던 전화기에 익숙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제 생각에도 Anycall SPH-W8700의 편의성은 이제 겨우 3년 전에 나온 KTFT EVER KD-350을 따라왔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애니콜의 원죄. 커서키없이는 글씨를 못 쓰는 천지인 입력기는 "아, 이 전화기가 내 전화기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이런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이지한글이 최곱니다. 이지한글 만세! ^^// 다만, 요건 사람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 단점으로 넣지는 않았습니다.

아, 에버폰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외부 버튼을 길게 누르면 플래시에 불이 들어와 손전등이 되도록 할 수 있씁니다.


 mp3를 넣으려고 보니 옛날 에버폰하고는 확 다릅니다.
우선, 기본으로 들어 있는 파일을 보니 확장자가 KMP가 아니라, DCF입니다.
그리고, 옛날 애니콜 변환기(Anycall MP3 Manager 1.2 버전)은 소용이 없습니다. 해봤는데, 안 먹더군요.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해봤고, 요즘 전화기는 삼성에서 새로 나온 매니저 프로그램( Samsung New PC Studio )를 사용하거나, KT 도시락 사이트에서 도시락 플레이어를 받아 변환하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Anycall New PC Studio

SPH-W8700 으로 연결된 프로그램 및 설명서 다운로드 주소
설치는 편하게 끝납니다. 부피가 적지는 않은 프로그램이지만, 지금까지 써본 애니콜 매니저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PC Manager 2000 이후로 오랜만에 쓸 만한 녀석입니다. 전화번호부 CSV파일을 받아와 올리는 것도 금방 끝났습니다. 다만, 집주소/핸드폰 아이콘 표시가 안 되는데 이건 제가 뭘 빠뜨려서 그랬을 지도.


도시락 플레이어

이렇게 생겼습니다. 뭐, 저렇게 전송하는 건지는 몰겠지만서도.

이것도 그리 거부감이 들지는 않네요. 적어도 멜론 플레이어보다는 단순하고 깔끔합니다. 요즘 유행에 잘 맞습니다.

도시락 플레이어 자체는 그냥 mp3파일을 끌어다 저기 목록에 떨구면 됩니다.
도시락 사이트에 있는 mp3 전송 설명부분을 링크합니다
도시락 플레이어에서 mp3를 핸드폰에 전송하는 방법
: 플레이어 다운로드 링크도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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