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이상 병원 접수창구 로비에 있는 보험금 청구센터(또는 보험금지급 도우미센터)

신분증을 지참한 환자 본인이나, 필요한 지참물을 가진 보호자가, 일정 서식을 작성하고 정보조회 동의서에 서명하면, 그 환자가 피보험자로 가입된, 입원비나 진단 보험금이 나오는 보험이 있는지 찾아봐줍니다.

조회범위는 전산화된 범위 안인 것 같고, 만약 이천년대 이전것 등 오래 전에 가입한 보험이라면 어느 보험사인지 알면 (다는 아니라도) 물어봐주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집에서 컴퓨터로 자기가 가입된 보험을 조회할 수도 있지만, 창구쪽이 더 간편하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출입통제가 심하면 입원환자와 보호자가 컴퓨터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외출해 서류를 떼지도 못하니 먼저 여기에 물어봐도 괜찮을 듯. 안 돼봐야 원래대로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가능한 경우에는 보험금지급 청구절차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적어도 일반적인 도움말은 들어볼 수 있는 듯.

이런 창구가 종합병원 이상 모든 병원에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여러 이유로 작년 올해 가본 상급종합병원과 일반 종합병원 몇 군데에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