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찾기

입원가능한 병실이 있을 때 이야기겠지만,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필요한 환자인데 간병인을 고용할 형편도 못되고 가족 누가 병원에 상주하며 환자수발을 들 형편도 못 된다면, 요즘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있습니다.  

 

물론 간병인수준으로 옆에서 봐주는 건 '절대' 아니고, 환자심부름이나 요구를 일일이 들어주는 것도 아닙니다(그래서 이걸 간병인제도비슷한 것이라고 오해한 환자들이 언성을 높이거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감당이 안 되는 환자가 들어오기도 한다네요. 만약 필요해서 관심이 생겼다면 병원에 잘 물어보셔야 합니다). 환자 여럿을 관리하는 데 일반병실보다 더 신경써주는 정도며 필수서비스를 해주는 정도같습니다.

 

서울 보라매병원의 이 서비스 소개를 보면,

경희의료원 소개영상: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입원생활 안내

https://www.youtube.com/watch?v=0q0MZiX49Nk 

 

 

운영하는 병원이면 입원수속을 밟을 때 이야기해줄 테고, 안 해주더라도 필요하면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어느 병원은 문의했을 때 하루 3만원 내외던가 가산되었습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찾기

https://www.nhis.or.kr/nhis/healthin/retrieveTndncSjUnitySvcHsptSearch.do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 찾기

 

국립의료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설명과 간병비를 포함한 병실료 예시

https://www.nmc.or.kr/nmc/main/contents.do?menuNo=200284 

국립중앙의료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환자만족 올리고 간호사 울리고 - 청년의사. 2020.6.27

 

(이 제도는 2013년에 시범사업이 시행되었고, 건강보험급여사업이 된 것은 2015년인데, 2016년에는 1.8만 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2021년 8월까지 정부는 전국에 약 6만 병상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목표(10만 병상)보다 많이 늦다는 지적. 소요재정을 마련하는 문제와, 간호사 인력도 수도권바깥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점 등. 환자복지는 좋아졌다는 평이지만, 이 통합서비스병동일은 노동강도가 세서 기피되고 있다고.

 

유튜브에서 이 제도 소개영상을 찾아보면 주루룩 나오기는 하는데, 건보공단과 복지부쪽 것은 춤추고 노래하는 홍보영상같은 것이 상위에 올라옵니다만 그런 건 보지 마세요. 그보다는 종합병원들의 이용안내 영상과, 이 분야 종사자들의 최신 영상을 보는 게 낫습니다.

아래는 서울아산병원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lUyyFI-M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