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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 동원 양반죽, CJ비비고, 오뚜기의 즉석죽은 조금씩 다르다/:/ 동원 양반죽의 종류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기호식품, 식료품 등

전복죽: 동원 양반죽, CJ비비고, 오뚜기의 즉석죽은 조금씩 다르다/:/ 동원 양반죽의 종류

그 외, 아워홈도 있다. 모두가 다 급식시장에서 영업하며 반제품 기술을 키워온 대기업인 것 같네.
얼마 전에 동원 양반죽 컵을 사보고, 오늘 이마트에 갔더니 비비고 전복죽 파우치를 묶음세일하길래 그것도 사봤다. 둘 차이가 조금 있었다. 그리고 같은 코너에 있는 다른 브랜드의 전복죽제품도 보니 살짝 차이가 있고, 동원과 비비고가 맛차이가 조금 있으니 다른 것들도 개성이 있을 것 같다.

하여튼, 전복죽을 기준으로, 맛과 성분(전복함량 등)이
브랜드별로도 다르고, 같은 브랜드(제조사)라도 컵이냐 파우치냐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를 수 있고,
파우치인 경우 용량에 따라서도 살짝 다를 수 있다.
회사마다 자기들 노하우가 들어간 육수를 쓰고 맛도 살짝 다르다.

짐작가듯이, 가장 좋은 것이 컵이다. 용량대비 가장 비싸기도 하고. 양이 적기 때문에 한 컵이 담은 열량은 파우치 하나보다는 적다. 그도 그럴 게, 컵은 300g 안쪽으로 1인분이고, 파우치는 400g 내외고 1~2인분으로 표시한다. (브랜드에 따라 1인분 파우치도 있다)


예를 들어,
동원 양반죽은 동원몰에서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3가지가 뜬다. 열량과 다른 구성성분은 약간 차이가 있지만 비슷하다. 컵은 외부뚜껑이 따로 있어 내외부 뚜껑 사이에 추가 구성품이 들어간다.

 

맛있고 건강한: 동원몰

동원몰 고객센터 1588-3745 AM 9:00 ~ PM 6:00 점심시간 : PM 12:00 ~ 1:00 (토,일, 공휴일 휴무)

www.dongwonmall.com

알림: 이 블로그에 인용한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동원몰입니다.

 


제품정보를 성실하게 표시해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동원 양반죽 컵 287.5g/ 150kcal.

ㅡ 죽스프(?), 참기름, 접이식 작은 숟가락이 포함돼있다.
ㅡ 요즘 마트에서 3개 사본 것. 맛있다. 입맛에 따라서는 간이 살짝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들어있는 걸 다 섞어 먹으면 맛이 어울린다.
ㅡ 전복 5.8%. 탄수화물 26g, 지방 2.7g, 단백질 5g.
ㅡ 287.5g 컵의 100그램당 열량은 150kcal / 287.5g * 100g = 52.2 kcal/100g

 

동원 양반죽 파우치 380g/ 220kcal

ㅡ 전복 함량이 4.1%. 탄수화물 40g, 지방 4.5g, 단백질 5g
ㅡ 동원의 파우치는 아직 안 먹어봤는데, 원재료명에서 쌀함량은 12.4%로, 컵형의 12.6%와 비슷하다. 따라서, 별로 묽지는 않을 것 같다.
ㅡ 380그램 파우치의 100그램당 열량은 220kcal / 380g * 100g = 57.9kcal/100g

 

동원 양반죽 파우치 420g/ 240kcal

ㅡ 이 제품은 다시 전복 함량이 5.8%다. 쌀함량은 12.4%
ㅡ 420그램 파우치의 100그램당 열량은 240kcal / 420g * 100g = 57.1kcal/100g


그 외, 전복죽으로 검색해 나오는 걸 보면, 살짝 위 제품이 따로 있는 듯. 녹두삼계전복죽같은 것이 보인다.



* 전복죽이든 쇠고기죽이든 조개죽이든, 이런 '즉석죽에 전복이 몇 그램 들어갔냐'고 물으면 지는 것이다. 많이 들어가는 게 좋은 것이야 두말할 것 없지만, 대부분 브랜드가 4%다. 4%, 4%+전복엑기스 0.1%, 4.1%.. 이런 식이다. 저 위에 보이는 "전복 5.8%"면 시중에 나온 즉석죽제품 중에서는 많이 넣어준 것이다. 단, 여러 브랜드가 제품을 2단계 등급으로 나누고 있기 때문에 - 안 봤지만 - 윗등급에는 더 들어갔을 수도 있다. 그리고, 제품리뉴얼되며 함량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생산연월이 언제냐에 따라서도 약간 다를 수 있을 것이다.

 

같은 값에 좀 더 열량있고 밥이 되는 것을 몸에서 안 받을 때 편하게 먹는 식사가 즉석죽이라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기숙사에 살 때와 자취하며 몸이 안 좋을 때 먹은 즉석죽은 눈물나게 맛있었다), 맛만 낸 게 아니라 들어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면 된다. 죽을 사면서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를 따지는 건 어리석고, 전복을 사서 만들면 수십 배는 만들고도 남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는 못한다.[각주:1]
게다가 번거로운 것 외에도, 만드는 사람말고 그 죽을 먹는 사람이 이미 입원생활 중에 즉석죽에 입맛이 길들여져있으면 이건 또 다른 문제다. "죽을 즉석죽정도 맛이 나오게 끓이는 것도 솜씨다"는 소감을 덧붙인다.

  1. 그리고 일반인도 그렇지만, 환자는 몸이 안 좋을수록 입맛도 짧은 것 같아서 같은 메뉴를 반복하면 싫어한다. 병원밥은 맛없게 나온다고 불평하지만 집밥은 매 끼니가 다를 수가 없으니 결국 즉석식품을 두세 종류를 비축해 스스로 찾아먹게 하고 또 집에서 마련할 수 있는 다른 식품과 같이 한 끼 식사를 준비하게 된다. 즉석죽 유통기한은 한 7개월은 넘어보이고 상온보관이므로 그때그때 사용하면 된다. 1인분씩 사용해도 되고, 남으면 한두 번 더 먹을 동안은 냉장보관해도 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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