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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집계(2022.3.4. 0시기준): 어제 266853명 확진, 186명 사망/:/ 정부예상 3월 중순 하루 26~35만명 내외 발생할 본문
거리두기 완화
일일 신규확진자와 일일 신규사망자, 입원환자수가 신기록을 경신하는 이 와중에,
정부는 방역체계를 추가로 더 완화합니다. 어제밤에는 좀 고민하는 듯했지만..
정부는 걸리는 사람을 줄이는 쪽으로는 마스크에만 의지하고 거리두기의존을 없애가며, 걸리는 사람대비 중환자와 사망자 비율을 줄이는 쪽, 그러니까 일반적인 전염병 관리쪽으로 치료관리를 하겠다는 듯.
"오미크론은 약하다. 그러므로 이참에 집단면역으로 가자"는 느낌?
일일사망자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신규환자가 크게 늘어난 만큼 치명율이 더 낮으니 괜찮다는 자평. 한편 신규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1) 델타대비 오미크론변이의 상대적인 고병원성, 2) 거리두기 완화의 결과(작년 유행때 거리두기를 강화하자 확진자수가 확 줄어든 예가 있다)로 생각할 수 있는데, 다른 편에서는 곧 3년째로 접어드는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끌 수 없다는 정치경제사회분야의 동기.
원래 지금 거리두기는 선거일이 지난 3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었지만
그것을 앞당겨 어제인 3월 4일까지로 끝내고,
이번 대통령선거 본선거일 전 사전투표일 중인 오늘 3월 5일부터 더 완화.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brdId=&brdGubun=&dataGubun=&ncvContSeq=370490&contSeq=370490&board_id=140&gubun=BDJ#
(업종별 거리두기 완화 세부사항, 질문과 답변 부분이 pdf, hwp파일의 뒷부분에 나옵니다. 내용이 깁니다)
ㅡ 확진자대비 위중증환자 비율이 델타때보다 낮다는 것을 근거
ㅡ 절대적인 환자수는 폭증했고 일일 사망자수도 몇 배로 늘었고 입원 중환자수도 늘고 있지만, 아직 중환자병상포화가 안 됐고 재택치료도 집중관리군 예상한도를 넘지 않았다. 둘 다 여유있다고 발표.
ㅡ 정부는 의료체계 부하여유계산과 "3차접종자에게 오미크론은 독감 정도다"는 논리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등 업종요구를 들어 방역체계를 지속 완화(위드코로나)하며, 과거와 달리 환자추적, 격리 등을 강제하지 않고 풀었음. 소송전으로까지 번졌던 방역패스도 폐지했고, 입장 QR코드도 폐지해서 일부 용도로만 사용. 보건소 항원검사는 결과지를 주지도 문자통보도 하지 않으며,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검사를 추가로 하게 되고, 보건소 PCR검사는 인정되는 사유(확진자, 동거인, 보건의료업종 종사자, 그 외 몇 가지)가 있는 사람만 시행. 이제 일상생활 중에 만나는 누가 걸렸고 누가 걸리지 않았는지는 복불복인 셈. 마스크가 중요함!
ㅡ 시뮬레이션으로 3월 중순, 일일 신규확진자 최대 35만 명 정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대로 집단면역?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PCR검사 양성만 집계하기 때문에 실제보다 확진자 수가 적게 잡히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는 공식 확진자 수의 적게는 2, 3배, 많게는 3~5배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 (......) 올 1월 오미크론이 번진 지 두 달 만에 '유행 종식'을 선언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민의 70%가 항체를 보유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10명 중 7명이 걸린 뒤에야 대유행이 끝난 것이다. 남아공의 3차 접종률은 1.9%밖에 안 된다. 반면 우리는 61.5%나 된다. 미국(28.2%), 영국(57.0%), 프랑스(54.7%)보다 높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예방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변수를 감안하면 인구의 30% 이하가 감염돼도 유행이 꺾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신 효과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40%가 걸릴 때까진 유행이 어느 정도 지속될 거란 예상도 있다. 유행 양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한 과학자는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 시점이라 확답은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30316070002623
ㅡ "독감처럼"이라는 말은 민간에서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추세.
https://www.yna.co.kr/view/AKR20220220011400004
이하 오늘자 정례브리핑. 그림먼저 올립니다.
유행추이 및 지역별 상황
재택치료 92만 명+/집중관리군 14만 명+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
세부통계
치명률은 모든 변이 통산이므로 지금은 이것만으로는 의미를 찾기 어렵습니다.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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