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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봇(테슬라로봇) Tesla should make cat girl robots? Absolutely Yes! 본문

기술과 유행/로봇

테슬라봇(테슬라로봇) Tesla should make cat girl robots? Absolutely Yes!

그런 때가 올 겁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지만요. ^^ 아래 영상은 cnet에서 작년에 업로드한 것.
https://www.youtube.com/watch?v=HUP6Z5voiS8


그런데, 인간크기 2족보행로봇을 만들 때 큰 단점이 전원인데, 가정내에서 쓰는 로봇이라면 이건 문제없습니다. 지금 로봇청소기처럼 언제든지 스스로 플러그를 꽂아 충전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렇게 보면, 혼다, 소니,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에서 만들던 2족보행로봇은,
ㅡ 경량화
ㅡ 표면소재개선, 인공피부센서개선
ㅡ 얼굴 표정 개선
ㅡ AI로직 개선
이런 개량이 되면 바로 그런 용도로 응용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https://www.mk.co.kr/economy/view/2022/292226

머스크 "내년까지 `테슬라봇` 시제품 생산"...키 172cm, 몸무게 56kg 휴머노이드 로봇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말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인간과 닮은 로봇)인 `테슬라봇(Tesla Bot)`의 시제품 생산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지 포춘

www.mk.co.kr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202284267b

테슬라는 왜 인간 닮은 로봇을 만드나 [테크트렌드]

테슬라는 왜 인간 닮은 로봇을 만드나 [테크트렌드], 기자, 테슬라

magazine.hankyung.com

머스크 CEO는 테슬라봇은 단순히 물리적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아니라 잠재적으로 고유한 성격을 가진 인간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내비쳤다. 예를 들어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했던 C3PO 또는 R2D2와 같은 인간의 외로움을 덜어주거나 조수 또는 친구 역할을 할 수 있는 로봇을 말한다.

이 밖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미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테슬라의 뉴럴링크와 통합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미 테슬라는 뉴럴링크 기술을 적용해 원숭이가 생각만으로 비디오 게임을 제어하는 마인드퐁을 시연한 바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뉴럴링크 기술이 성숙된 후 테슬라가 이를 사용해 환자와 대응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든다면 의료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한국경제매거진 2022.3


그럼 고급 수입차와 비슷한 수요층을 노린다 치고 대당 1억 정도에 시판된다면 살 사람이나 법인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대당 1천만원이하로 나오기 시작하면 대여방식으로 돌봄로봇이 유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소위 '돌봄로봇'은 말을 꺼내는 게 부끄러울 만큼 우습고, 매우 초보적이며 보조적이라 사람 특히 사람의 노동을 대신하기는 요원을 넘어 농담이지만, 테슬라봇은 가능해보이거든요.

또, 관세청장이 대법원명령을 위반해 매년 논란이 되는 '어떤 인형'의 대용품으로서 어떤 사람들은 저런 로봇을 애완동물[각주:1]이나, 이성친구나, 장난감대신 쓰려고 할 것입니다. 그것도 비혼시대, 1인가구시대의 트렌드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용도를 무시하더라도, 소위 "캣걸로봇'이라고 저 트윗에서 말한 정도가 제가 생각한 높은 수준을 넘볼 수 있다면, 산업적으로는 사람을 대하는 업종에서만도 아동, 장애인, 노인용 돌봄로봇, 교사의 보조로봇, 간병사나 요양보호사의 역할을 상당부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의 치매노인 돌봄로봇 등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 하면 24시간 옆에 붙어 '다른 사람'의 수발을 들어주고 건강을 관리하고, 분비물과 배설물을 닦아주고 치워주고 씻어주며 몸을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일 자체를 '즐겁게' 할 사람은 매우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의 부담을 로봇이 덜어줄 수 있다면 노동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로봇과 다른 장치를 활용해 24시간 근무를 분담하고 힘쓰는 노동을 로봇에게 시킬 수 있기만 해도 말이죠.

예를 들어, 병실 환자 침대를 상체를 올리거나 하체나 무릎을 올리는 조작할 때 옛날에는 간병인이나 간호사가 침대발치에서 손으로 돌리는 수동 크랭크였지만, 요즘은 누워있는 환자가 원한다면 스스로 할 수도 있게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전동식이 많습니다. 그 정도만 바뀌었어도 실무에서는 편하다고 좋아했다고 합니다.[각주:2]


예전과 달리 지금은 많든 적든 심신장애를 안고 있어도 옛날보다는 훨씬 장수할 수 있는 시대고, 그람에도 건강한 성인조차 소위 "9988234"[각주:3]는 요즘 돈을 물쓰듯 할 수 있는 대기업 회장이라도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저런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앞으로 더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심신이 온전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자기가 부리는 로봇에 대해서도 책임을 질 수 있는 건강한 성인이 로봇에 마춰줘야 어떻게 맞물려 일이 되는, 현재 수준의 최첨단 인공지능으로는 그런 용도로 로봇만을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미래에는 모르죠. 아니, 필요하니 되게 할 겁니다. :)

그리고 예쁘게 생길 필요는 전혀 없지만(^^), 만약 초소형전기차가격 정도로 사거나 장기리스/렌탈할 수 있는 전문 가사노동(+아기돌봄가능)로봇이 있다면, 쓸 만하게만 나온다면, 그건 결혼하는 부부의 필수 혼수가 될지도 모르죠.[각주:4](1~2인가구의 수요도 당연히 있겠죠)

여기까지, 잡담이었습니다. :)

  1. 애완동물을 반려동물이라 부르자고 했으니, 애완로봇이 아니라 반려로봇으로 부르는 것도 금방일 겁니다. 그리고 가축과 반려동물이 다르듯, 가사노동로봇의 일종을 반려로봇으로 구별해 동물+@ 정도의 권리는 주어져 보호받을지도 모르죠. 예를 들어, 혼자 마트에 장보러 다니고 쓰레기를 버리고 와도 되도록. [본문으로]
  2.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나 통합병동간호사가 환자 한 사람을 1:1로 전담해 그 일만 하며 돌본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지금은 요양보호사의 경우 5명까지가 합법이고 현장에서는 더 많은 경우도 있다고 하므로. 그리고 환자도 다 똑같은 사람이므로 그 5명이 먹고 씻고 배설하고 운동하는 동작을 하며 수발이 필요한 시간대는 몰리게 마련이죠. 그러면서도 한밤에 돌봄이 필요한 건 또 제각각이고. [본문으로]
  3. "99살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이삼(23)일만 앓다 가자(4)"는 밈 [본문으로]
  4. 양성평등에도 도움이 될 테고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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